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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여호수아(Joshua) 7:1-15(아이성에서의 패배)

by 미류맘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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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이 아이성에서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물건을 몰래 취했습니다. 한편 여호수아는 정탐꾼들을 아이성으로 보내고 이를 모른 그들은 이이성 전투에서 패배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여호수아는 패배의 원인을 하나님께 찾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죄 때문이었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죄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을 명하십니다.

 

여호수아 7:1.  저주받은 물건에 대한 이스라엘의 범죄

1. But the children of Israel committed a trespass regarding the accursed things, for Achan the son of Carmi, the son of Zabdi, the son of Zerah, of the tribe of Judah, took of the accursed things; so the anger of the LORD burned against the children of Israel.

 

아간의 범죄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개인번역) 1.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저주받은 물건에 대해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의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저주받은 물건 중 일부를 취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임하였다.

 

저주받은 물건에 대해 범죄하였으니 (1절): 앞 장은 여호수아의 명성이 백성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것(여 6:27)으로 끝났습니다. 7장은 '그러나'로 시작합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저주받은 물건을 취하지 말라고 명령하였지만(여 6:18-19), 백성은 그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여호와의 진노였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여리고성 함락 과정에서 헌납된 물건들(‘herem’)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었다(여호수아 6장 18-19절, 24절). 하나님의 소유물을 가져가는 것은 도둑질이다. 도둑질을 부인하는 것은 기만이다... 이스라엘은 자신이 소유한 헌납된 물건들을 파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그 자체가 헌납된 물건들처럼 파괴될 것이다.” (Hess)

여호수아 7:2-5.  정탐꾼들의 아이성에 대한 보고 vs 이스라엘의 패배

2. Now Joshua sent men from Jericho to Ai, which is beside Beth Aven, on the east side of Bethel, and spoke to them, saying, “Go up and spy out the country.”

3. So the men went up and spied out Ai. And they returned to Joshua and said to him, “Do not let all the people go up, but let about two or three thousand men go up and attack Ai. Do not weary all the people there, for the people of Ai are few.”

4. So about three thousand men went up there from the people, but they fled before the men of Ai.

5. And the men of Ai struck down about thirty-six men, for they chased them from before the gate as far as Shebarim, and struck them down on the descent; therefore the hearts of the people melted and became like water.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개인번역)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베델 동쪽에 있는 벧아웬 근처에 있는 아이로 사람들을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올라가 그 땅을 정탐하라.” 3. 그들이 올라가 아이를 정탐하고 여호수아에게 돌아와 말하였다. “모든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마십시오. 이천 명이나 삼천 명쯤 올라가 아이를 치게 하십시오. 아이 백성은 그 수가 적으니 그곳에서 모든 백성을 보내어 수고하게 하지 마십시오." 4. 그래서 백성 중 약 삼천 명이 그리로 올라갔으나, 그들은 오히려 아이의 백성 앞에서 도망하여 왔다. 5. 아이 백성은 이스라엘 사람을 삼십육 명쯤을 쳐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그들을 추격하여 내리막길에서 그들을 쳐서 죽였다. 이로 인해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었다.

 

그들이 올라가 아이를 정탐하고 (3절): 여호수아는 여리고에서 아이(베델 동쪽, 여리고 북쪽)로 사람들을 보내어 그곳을 정탐하도록 명령합니다. 돌아온 정탐꾼들은 그들의 수가 적으니 2-3천 명의 병력만 보내어 그곳을 치자고 제안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의 조언에 따른 것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조언을 구했어야 했습니다. 결국,

 

약 삼천 명이 그리로 올라갔으나 (4절): 여호수아는 정탐꾼들이 제안한 수보다 더 많은 병력을 보냈지만, 그들은 아이 사람들에게 패배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적은 숫자의 아이 사람들이 이스라엘 병사들을 죽이고 스바림까지 추격하여 그들을 죽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마음은 물처럼 녹아내렸습니다. 


여호수아 7:6-9.  여호수아의 두려움: 아이성에서의 패배의 이유는?

6. Then Joshua tore his clothes, and fell to the earth on his face before the ark of the LORD until evening, he and the elders of Israel; and they put dust on their heads.

7. And Joshua said, “Alas, Lord GOD, why have You brought this people over the Jordan at all—to deliver us into the hand of the Amorites, to destroy us? Oh, that we had been content, and dwelt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8. O Lord, what shall I say when Israel turns its back before its enemies?

9. For the Canaanites and all the inhabitants of the land will hear it, and surround us, and cut off our name from the earth. Then what will You do for Your great name?”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개인번역) 6. 이에 여호수아가 자기 옷을 찢고, 저녁까지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저녁까지 있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도 그와 함께 하였고, 그들의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썼다. 7. 그 후에 여호수아가 말했다. “슬프다 주 여호와여! 주님께서 이 백성을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어찌하여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십니까? 우리가 차라리 요단 저편에 머물러 있었다면 좋을 뻔했습니다! 8. 오 주여, 이스라엘이 그 원수들 앞에서 그 등을 돌렸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9. 가나안 사람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이 이 소식을 듣고 우리를 둘러싸서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없애 버릴 것입니다. 그때에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해 주께서 어떤 일을 하시겠습니까?”

 

여호수아가 자기 옷을 찢고 (6절): 그래서 여호수아는 죽음을 애도할 때처럼 옷을 찢고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썼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들을 구원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들이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적은 숫자의 아이 사람들에게 패배한 여호수아는 자신의 행동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염려합니다. 

 

그들의 패배로 인해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에 수치를 가져왔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수아 7:10-13.  진정한 패배의 이유: 범죄 한 이스라엘

10. So the LORD said to Joshua: “Get up! Why do you lie thus on your face?

11. Israel has sinned, and they have also transgressed My covenant which I commanded them. For they have even taken some of the accursed things, and have both stolen and deceived; and they have also put it among their own stuff.

12. Therefore the children of Israel could not stand before their enemies, but turned their backs before their enemies, because they have become doomed to destruction. Neither will I be with you anymore, unless you destroy the accursed from among you.

13. Get up, sanctify the people, and say, ‘Sanctify yourselves for tomorrow, because thus says the LORD God of Israel: “There is an accursed thing in your midst, O Israel; you cannot stand before your enemies until you take away the accursed thing from among you.”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개인번역)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얼굴을 땅에 대고 있느냐? 11.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고,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내 언약을 어겼으며, 저주받은 물건을 취하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 두었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원수들 앞에서 설 수 없으며, 원수들 앞에서 등을 돌렸다. 그들은 스스로 멸망을 불러들였다. 너희가 너희 가운데 있는 저주받은 물건을 없애기 전에는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13.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일을 위해 스스로 거룩하게 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 저주받은 물건이 있다. 너희가 그 저주받은 물건을 너희 가운데서 제거하기 전에는 너희 원수들 앞에 설 수 없을 것이다.”’

 

일어나라! 어찌하여... ? (10절): 이스라엘을 향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바꿔 주시기를 구하는 하나님은 물으십니다. 이스라엘의 패배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변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신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고... 내 언약을 어겼으며... 속이고... (11절): 죄의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은 원수와 백성의 차별이 없으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가나안 사람들에 대한 처우에 있어서 이중 잣대를 사용하지 않으셨음을 보여준. 하나님은 가나안 사람들의 죄 때문에 그들을 전멸시키라고 명령하셨지만, 여기에서는 한 사람의 죄로 인해 이스라엘 전체가 영향을 받도록 하셨다.” (Howard)

그들은 죄를 지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물건들 (성막에 바쳐야 하는)을 탐하여 그것들을 도둑질하고, 숨겼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숨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 저주받은 물건이 있다. 너희가 그 저주받은 물건을 너희 가운데서 제거하기 전에는 너희 원수들 앞에 설 수 없을 것이다, (여 7:13, 이미지 소스: https://freebibleimages.org/)

 

그들의 원수들 앞에서 설 수 없으며 (12절): 여러 한글성경을 보고 재해석합니다. "이스라엘은 원수와 싸워서 이길 수 없었고, 그들과 싸우다가 등을 돌리고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없애야 할 물건을 멸하지 않았고 자신들 중에 두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멸망을 자초한 셈이 되었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순종을 하면 축복을, 그리고 불순종을 하면 저주가 약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우리의 행위가 아닌 우리를 위해 행하신 예수님의 사역으로 확립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안전합니다. 그러면 신자와 하나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위치는 예수님 안에서 안전하지만, 하나님과의 교제는 그들의 죄로 인해 방해받을 수 있다(요한일서 1:6). 하나님과의 이 교제가 영 안에서의 삶을 위한 능력의 근원이다.

너희가... 저주받은 물건을 없애기 전에는 (1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 물건을 없애지 않으면 그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물건들을 없앤 후에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음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여호수아 7:14-15.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해결 방침 

14. In the morning therefore you shall be brought according to your tribes. And it shall be that the tribe which the LORD takes shall come according to families; and the family which the LORD takes shall come by households; and the household which the LORD takes shall come man by man.

15. Then it shall be that he who is taken with the accursed thing shall be burned with fire, he and all that he has, because he has transgressed the covenant of the LORD, and because he has done a disgraceful thing in Israel.’”


14.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15.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개인번역) 14. 아침에 너희는 너희 지파대로 나오너라. 여호와께서 뽑으시는 지파는 그 족속대로 나오고, 여호와께서 뽑으신 가문은 가문별로 나오고, 여호와께서 뽑으신 집안은 남자별로 나오너라. 15. 그리고 저주받은 물건을 가져간 자는 그와 그의 모든 소유와 함께 불에 태워질 것이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언약을 범하였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뽑으시는 지파.. 가문... 집안 (14절): 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감추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지파, 가문, 그리고 집안별로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없애야 할 물건을 감추고 있는 사람이 발견되면 그 죄인은 자신이 가진 것과 함께 불에 태워질 것을 선언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주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백성들 가운데서 수치스러운 일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시각으로 보면 이는 매우 잔인해 보입니다. 그러나 탐욕이라는 죄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강력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shua-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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