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물으시자 베드로가 '그리스도'시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당할 고난을 선언하시고 제자들도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고 선언하십니다.
누가복음 9:18-20. 예수님의 질문과 베드로의 고백
18. And it happened, as He was alone praying, that His disciples joined Him, and He asked them, saying, “Who do the crowds say that I am?”
19. So they answered and said, “John the Baptist, but some say Elijah; and others say that one of the old prophets has risen again.”
20.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Peter answered and said, “The Christ of God.”
베드로의 고백, 죽음과 부활 예고
18.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 대답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개인번역) 18. 예수께서 홀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함께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 제자들은 대답했다. “세례 요한이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선지자 중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 합니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8절):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예수께서 기도할 때 제자들이 합류합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의 질문에 그들의 답은 다양합니다.
- 세례 요한: 요한은 예수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에 대해 알지 못했고,
- 엘리야: 무리는 정치적인 메시아를 기대했다고 생각되었고(이스라엘을 억압하는 권력을 무너뜨린 구원자),
- 선지자 중 하나: 죽었던 선지자 중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물으십니다. 늘 앞장서기를 좋아했던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 "주인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구약에서 예언된 하나님의 메시아 - 하나님의 뜻으로 보내심을 받은 구속자 - 이심을 고백합니다.
누가복음 9:21-23.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21. And He strictly warned and commanded them to tell this to no one, saying, “The Son of Man must suffer many things, and be rejected by the elders and chief priests and scribes, and be killed, and be raised the third day.”
23.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desires to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21. 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고
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개인번역) 2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셨다. 22.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림받으며, 죽임을 당하고,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 23.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21절): 예수님의 정체성을 고백한 것을 들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분의 정체성에 대하여 무리에게 발설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정치적인 메시아가 아닌 속죄양인 메시아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22절): 진정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고난을 받고, 버림받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는' 일련의 과정은 제자들이 고대했던 메시아의 여정은 아니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23a절): 자신이 당할 고난을 설명하시면서 제자들을 향해 (아니,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늘 예수를 닮으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려면 "예수님처럼 죄인임을 인정하고(예수님은 죄가 하나도 없으셨지만),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라" 성경을 말합니다. 그 길은 돌아올 수 없는 길입니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23b절): 위의 전제조건(나를 부인하고)이 없이는 이 일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영적으로 우리는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매우 단수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일은 우선 자신을 내려놓는 것(겸손)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실천할 때 그 점이 다른 사람들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큰 차이가 아닐까요?
누가복음 9:24-27. 우리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야 하는 이유는?
24. “For whoever desire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save it.
25. For what profit is it to a man if he gains the whole world, and is himself destroyed or lost?
26. For whoever is ashamed of Me and My words, of him the Son of Man will be ashamed when He comes in His own glory, and in His Father’s, and of the holy angels.
27. But I tell you truly, there are some standing here who shall not taste death till they see the kingdom of God.”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개인번역) 24.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를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를 잃거나 빼앗기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 중에 올 때에 그를 부끄러워할 것이다. 27.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 몇 사람은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사람들이 있다.”
자기 목숨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 (24절): 이 세상에 사는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겉으로 듣기에는 반대로 들립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육적인 생명을 구하는 자는 영생을 잃을 것이요, 육적인 생명을 구하지 않는 자는 영생에 들어갈 수 있다."
이것은 땅 위에 떨어진 한 알의 씨앗의 비유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땅에 씨를 뿌리면 없어지는 것 같지만, 그것이 뿌리가 되어 더 큰 생명을 잉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를 잃거나 빼앗기면 (25절): 또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금은보화를 얻고 자신의 생명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물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의 삶을 사신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길을 따라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그 삶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그럴 경우 심판의 날에 예수님은 우리를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 몇 사람 (27절):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 중 몇 명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사실로 증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서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스스로 질문합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삶을 부끄러워할까요? 아니면,
나도 예수님처럼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을까요?
세상의 눈으로 보면 전자는 현인이고 후자는 바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바보의 삶을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Luke) 9:28-36(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신 예수님) (0) | 2025.03.09 |
---|---|
누가복음(Luke) 9:1-17(오병이어의 기적) (1) | 2025.03.04 |
누가복음(Luke) 8:40-56(믿음으로 치유된 두 사람의 예) (0) | 2025.03.02 |
누가복음(Luke) 8:26-39(거라사의 한 귀신 들린 사람) (0) | 2025.03.02 |
누가복음(Luke) 8:16-25(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0) | 2025.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