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러 산에 올라가는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서 변화되십니다. 영광 가운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을 본 제드로는 '초막 셋'을 짓자고 어리석은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영광의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누가복음 9:28-29.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앞에서 변화되시는 예수님
28. Now it came to pass, about eight days after these sayings, that He took Peter, John, and James and went up on the mountain to pray.
29. As He prayed, the appearance of His face was altered, and His robe became white and glistening.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시다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개인번역) 28. 이 말씀을 하신 지 약 팔일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셨다. 29.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그 얼굴 모습이 변하고, 옷이 희어지고 빛이 났다.
그 얼굴 모습이 변하고 (29절): 예수께서 자신이 겼을 고난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뒤에 예수님은 제자 셋을 데리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십니다. 그리고 변화산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은 변화되십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얼굴이 해처럼 빛났다고 기록합니다(마 17:). 그리고 마태와 마가는 이 일을 '변형되었다(tranafigured)'라고 묘사합니다. 겸손한 예수님이 영광 속에서 모습이 변합니다. 이 모습이 원래의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앞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하며, 제자들도 영적으로 예수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치적인 메시아를 기대했던 제자들은 그때 크게 낙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산에서 예수님은 빛나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왕으로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누가복음 9:30-32. 영광 가운데 예수님께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
30. And behold, two men talked with Him, who were Moses and Elijah,
31. who appeared in glory and spoke of His decease which He was about to accomplish at Jerusalem.
32. But Peter and those with him were heavy with sleep; and when they were fully awake, they saw His glory and the two men who stood with Him.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32.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개인번역) 30. 그때,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그들은 영광 가운데 나타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죽음에 대해 말씀 나누고 있었다. 32. 그러나 베드로와 함께 있던 제자들은 깊이 졸다가 깨어났다. 그리고 예수님의 영광과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을 보았다.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이야기 (30절):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셨을 때 두 사람, 모세와 엘리야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올려진 사람들이었습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모세는 죽음을 맞이한 후 영광으로 간 사람을, 엘리야는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간 사람을 상징한다." (살전 4:13-18 참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죽음 (31절): 그들이 나눈 대화는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곧 예수살렘의 죽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죽음(decease)'는 그리스어로 'exodus(출애굽)', 즉 이사라엘이 이집트로 떠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깊이 졸다가 (32절): 예수님의 영광의 자리에 있던 제자들은 육적인 피곤으로 잠에 들어 있다고 깨어납니다. 그리고 영광 속에 계신 예수님과 오래전에 죽은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누가복음 9:33-36. 베드로의 어리석은 제안 - 초막 세 개를 짓겠습니다!
33. Then it happened, as they were parting from Him, that Peter said to Jesus, “Master, it is good for us to be here; and let us make three tabernacles: one for You, one for Moses, and one for Elijah”; not knowing what he said.
34. While he was saying this, a cloud came and overshadowed them; and they were fearful as they entered the cloud.
35. And a voice came out of the cloud, saying, “This is My beloved Son. Hear Him!”
36. When the voice had ceased, Jesus was found alone. But they kept quiet, and told no one in those days any of the things they had seen
33. 두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35. 구름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개인번역) 33. 두 사람이 예수를 막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여,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는 주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입니다.” 베드로가 자신이 하는 말을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말하였다. 34. 베드로가 이 말을 하고 있을 때, 구름이 일어나서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게 되자 두려워하였다. 35. 그리고 구름 속에서 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36. 그 소리가 끝났을 때, 예수님만 홀로 계셨다. 제자들은 입을 다물고, 그 때에는 그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33절): 그 모습을 본 베드로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두 사람이 예수를 떠나려고 할 때 제안합니다. 베드로는 영광스러운 순간이 머물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예수의 고난, 배척, 십자가의 죽음을 잊고 초막 셋을 지어서 항상 영광스러운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때,
구름이 일어나서 (34절): 영광의 구름이 제자들을 덮고 구름 속 두려움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베드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베드로가 생각한 대로) 모세나 엘리야과 동등한 분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말에 복종하라!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만 홀로 계셨다 (36절): 이 모든 놀라운 일이 일어난 뒤에 예수님만 남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큰 두려움에 빠진 제자들은 그들이 목격한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학자는 그 뒤의 사건을 설명합니다:
- 그들은 그 당시에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 베드로는 베드로후서 1:16-18에서 이 사건을 기억하며 언급했고, 요한도 요한복음 1:14에서 이를 암시했다. 이 경험은 예수님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존재이시며, 모세와 엘리야보다 더 위대한 메시아이심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건이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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