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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42:1-14(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

by 미류맘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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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난과 얼마 남지 않은 일행은 이집트로 떠나가 싶지만 예레미야를 통해서 그들이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그들을 대신해서 여호와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이집트로 가지 말고 바벨론에서 머물러야 살 수 있다고 하십니다. 


1.  Then all the army officers, including Johanan son of Kareah and Jezaniah son of Hoshaiah, and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approached

2.  Jeremiah the prophet and said to him, "Please hear our petition and pray to the LORD your God for this entire remnant. For as you now see, though we were once many, now only a few are left.

3.  Pray that the LORD your God will tell us where we should go and what we should do."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함

1.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이 가까이 나아와

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받아 주시고 또 우리를 위해 그리고 이 모든 남은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당신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한때 우리의 수가 많았지만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3절 모든 백성들과 요하난이 예레미야에게 자신들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where we should go and what we should do)을 물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결심했지만 이집트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먹을 것이 있는 이집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데, 그들의 생명은 '양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먹을 것'을 따라 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는 대목입니다. 


4.  "I have heard you," replied Jeremiah the prophet. "I will certainly pray to the LORD your God as you have requested; I will tell you everything the LORD says and will keep nothing back from you."


4.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 말을 들었으니 내가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모든 말들을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고 너희에게 어떤 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다.”


4절 그들의 부탁에 예레미야는 그들 대신에 여호와께 기도하고 여호와의 뜻을 모두 전달하겠다고 약속합니다.


5.  Then they said to Jeremiah, "May the LORD be a true and faithful witness against us if we do not act in accordance with everything the LORD your God sends you to tell us.

6.  Whether it is favorable or unfavorable, we will obey the LORD our God, to whom we are sending you, so that it will go well with us, for we will obey the LORD our God."


5.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진실하고 신실한 증인이 되소서.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 우리에게 하시는 모든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6.  좋든 나쁘든 당신을 보내 간구하고 있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면 우리가 잘될 것입니다.”


5-6절 그들은 여호와의 뜻이 좋든 나쁘든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미 여호와의 뜻을 어겼을 때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신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약속하게 됩니다. 


7.  Ten days later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8.  So he called together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who were with him and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9.  He said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to whom you sent me to present your petition, says:

10.  `If you stay in this land, I will build you up and not tear you down; I will plant you and not uproot you, for I am grieved over the disaster I have inflicted on you.

11.  Do not be afraid of the king of Babylon, whom you now fear. Do not be afraid of him, declares the LORD, for I am with you and will save you and deliver you from his hands.

12.  I will show you compassion so that he will have compassion on you and restore you to your land.'

13.  "However, if you say, `We will not stay in this land,' and so disobey the LORD your God,

14.  and if you say, `No, we will go and live in Egypt, where we will not see war or hear the trumpet or be hungry for bread,'


하나님께서 기도 부탁에 대해 말씀하심

7.  열흘이 지난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8.  예레미야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을 불러놓고

9.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나를 보내 너희의 간구를 드려 달라고 했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0.  ‘만약 너희가 이 땅에 머무르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심고 너희를 뽑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해 내가 마음을 돌이키기 때문이다.

11.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해 너희를 구하고 그의 손에서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12.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가 너희를 긍휼히 여겨서 너희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13.  그러나 만약 너희가 ‘우리가 이 땅에 살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고

14.  ‘아니다. 우리가 이집트 땅으로 가겠다. 그곳에서는 우리가 전쟁을 보거나 전쟁의 나팔소리를 듣거나 빵에 주리거나 하지 않을 것이니 우리가 그곳에서 살겠다’라고 말한다면


7-14절 예레미야가 여호와에게 기도드린 뒤에 열흘 후에 말씀이 임합니다. 예레미야는 모든 백성을 불러서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바벨론에서 머무르면 그들을 세우고(build up) 무너뜨리지(tear down)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심고(plant) 뽑지 않을 (not uproot) 것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먹을 것과 안전을 찾아 이집트로 가면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고 그들은 그곳에서 죽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오늘 말씀은 3절로 선택합니다. 우리가 간구해야 할 것은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께 어디도 가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라는 말씀입니다. 이직도 내가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모르는 상황을 잊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제는 어린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내가 할 일만 생각하고 2시간 수업 동안 계속 읽고 쓰게 했더니 아이보다 제가 더 지쳐 떨어지겠더군요. 그래서 한 시간 수업하고 한 시간 흙 빗으면서 그릇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과 순서를 영어로 적으면서 수업을 했더니 아이도 좋아하고 실제 공부도 늘면서 효과적이었습니다. 내가 할 일 보다 눈높이를 낮추어 아이가 할 일과 좋아할 일을 같이 하니 둘 다 편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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