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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 119:161-176(길을 잃은 양이 된 시인을 찾아주소서!)

by 미류맘 201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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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자신을 이유 없이 핍박하는 통치자들이 많을수록 주님의 말씀을 너무도 사모하여 기쁨으로 떨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길을 잃은 양처럼 되었으니 자신을 찾아달라고 주님의 계명을 잊지 않고 실천하였다고 합니다.


161.  Rulers persecute me without cause, but my heart trembles at your word.

162.  I rejoice in your promise like one who finds great spoil.

163.  I hate and abhor falsehood but I love your law.

164.  Seven times a day I praise you for your righteous laws.


161.  통치자들이 이유 없이 나를 괴롭히지만 내 마음은 주의 말씀을 경외하며 서 있습니다.

162.  내가 많은 전리품을 얻은 것처럼 주의 약속을 기뻐합니다.

163.  내가 거짓말은 싫어하고 혐오하지만 주의 법은 사랑합니다.

164.  주의 의로운 법으로 인해 하루에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합니다.


161-164절 시인을 이유 없이 괴롭히는 통치자들이 주변에 있음에도 시인의 마음은 주님의 말씀을 너무도 사랑하여 떨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시인은 많은 전리품을 발견한 사람처럼 주님의 약속 안에서 기뻐합니다. 거짓말을 증오하고 혐오하지만 주님의 말씀은 사랑합니다. 너무도 사모하여 주의 의로운 법을 하루에도 일곱 번씩 주님을 찬양합니다.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이 자신을 힘을 자랑하며 시인을 괴롭힐 수록 시인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실천은 더욱 더 커질 뿐입니다. 세상의 것들과 타협할 것 같지 않은 시인이지만 그는 계속해서 자신을 단령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를 사랑하고 진리를 믿는다고 입으로만 하고 실천 없는 사랑을 자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165.  Great peace have they who love your law, and nothing can make them stumble.

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평강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을 넘어뜨릴 만한 것이 없습니다.


165절 주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큰 평화(great peace)가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관계를 통해서 찾은 평화, 평안이기 때문에 큰 재물이나 세상에서의 성공 앞에서 넘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166.  I wait for your salvation, O LORD, and I follow your commands.

167.  I obey your statutes, for I love them greatly.

168.  I obey your precepts and your statutes, for all my ways are known to you. Taw

169.  May my cry come before you, O LORD; give me understanding according to your word.

170.  May my supplication come before you; deliver me according to your promise.


166.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기다렸고 주의 계명을 따랐습니다.

167.  내가 주의 교훈을 너무 사랑하기에 내 영혼이 그것을 지켰던 것입니다.

168.  내 모든 행위가 주께 알려졌으니 내가 주의 교훈과 주의 법을 지킨 것입니다.

169.  오 여호와여, 내 부르짖음이 주 앞에 닿게 하소서. 주의 약속대로 내게 깨달음을 주소서.

170.  내가 간절히 구하는 소리가 주 앞에 미치게 하소서. 주의 약속대로 나를 건져 주소서.


166-170절 시인은 자신이 주의 구원을 기다렸고 주의 명령을 따랐다고, 주의 교훈을 너무 사랑하여 주의 교훈을 따랐다고, 자신의 모든 행위가 주님 앞에 알려졌으니 주의 교훈과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이유), 자신의 부르짖음이 주에게 닿게 해 달라고, 주의 약속대로 깨달음(understanding)을 달라고, 자신이 탄원이 주 앞에 미치게 해 달라고, 그리고 주님의 약속대로 자신을 건져 달라고(결과) 애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의롭고 올바른 것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 뿐 아니라 행위로서 주님에게 상납될 때 그 때서야 깨달음을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천이 없는 믿음은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171.  May my lips overflow with praise, for you teach me your decrees.

172.  May my tongue sing of your word, for all your commands are righteous.


171.  주께서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실 때 내 입술에 찬양을 담게 하소서.

172.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의 모든 계명이 의롭기 때문입니다.


171-172절 주의 율례로 주님이 시인을 가르치실 때 시인은 자신의 입술이 찬양으로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모든 명령이 의롭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자신의 혀가 노래할 수 있기도 소망합니다. 요즘 옮긴 교회가 동네에 있는 작은 교회인데 보통 큰 교회들이 축도, 묵도, 기도 등으로 설교 앞을 채우는데 새로 다니는 교회는 대표기도 전에 거의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합니다. 일방적인 말씀 전달보다 많이 은혜로움을 느낀답니다.


173.  May your hand be ready to help me, for I have chosen your precepts.

174.  I long for your salvation, O LORD, and your law is my delight.

175.  Let me live that I may praise you, and may your laws sustain me.

176.  I have strayed like a lost sheep. Seek your servant, for I have not forgotten your commands.


173.  내가 주의 교훈을 선택했으니 주의 손이 나를 돕게 하소서.

174.  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니 주의 법은 내 기쁨이 됐습니다.

175.  내 영혼이 살아 주를 찬양하게 하시고 주의 법이 나를 붙들게 하소서.

176.  내가 잃어버린 양처럼 길을 잃었으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173-176절 시인은 자신이 주님의 교훈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주님의 두 손이 자신을 도울 준비가 되게 기도합니다. 주님의 구원을 자신이 사모하고 주의 법은 자신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시인은 살아서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주의 법이 자신을 붙들게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실천해도 시인은 잃어버린 양처럼 길을 배회합니다. 이제는 주님이 그 길 잃은 양을 찾을 때입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요구하는 이유는 시인이 주의 계명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실천하여도 우리에게는 구원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암울한 현실에 두 발을 올리고 있는 세상에 있는 우리는 늘 길 잃은 양처럼 거처없이 방황하는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일해주실 때입니다. 그러나 그 조건은 주의 말씀을 깨닫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주님께서 우리를, 나를 찾을 수 없겠지요? 



오늘이야 엄청나게 긴 119장을 마감합니다. 글을 정리하기 전에 타이핑을 하면서 오늘의 말씀이 이거다 생각했습니다. 165장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평화가 있고, 그들을 넘어뜨릴 아무 것도 있을 수 없다. 주님과 더불어 가는 삶을 통해서 관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제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실 차례입니다. 살게 해 주세요 주님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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