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시고 많은 귀신들린 사람들을 말씀으로 귀신을 쫒아내시고 아픈 사람들을 다 치유하십니다.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려 하자 자신이 머리 둘 곳이 없는 나그네임을 알게 하시고 거절하십니다. 그리고 한 제자가 아버지 장례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우선순위를 가르쳐주십니다. '나를 따르라'
14. When Jesus came into Peter's house, he saw Peter's mother-in-law lying in bed with a fever.
15. He touched her hand and the fever left her, and she got up and began to wait on him.
16. When evening came, many who were demon-possessed were brought to him, and he drove out the spirits with a word and healed all the sick.
17. This was to fulfill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Isaiah: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diseases."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들어가셔서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워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15. 예수께서 그 장모의 손을 만지시자 열이 내렸고 장모는 곧 일어나 예수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16. 날이 저물자 사람들이 예수께 귀신 들린 사람들을 많이 데려왔습니다.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셨고 아픈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17. 이는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몸소 우리 연약함을 담당하셨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 사53:4
14-17절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서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가버나움 근처에 베드로 장인의 집터 위에 신축한 현대적인 모습의 교회가 있습니다. 유리로 된 집터를 내려다 보면 규모가 상당히 커 보였는데 베드로 장인이 당시 잘 살았던 것 같더군요. 아래 이미지가 베드로 장인의 집터입니다.
왼쪽 동상은 가버나움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동으로 만들어진 12피트 높이의 성 베드로의 동상. 동상 아래 이런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Thou Art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이 바위 위에 나의 교회를 세울 것이다)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힘차게 우뚝 서 있는 베드로의 소품은 이렇더군요. 발에는 물고기 한 마리, 왼쪽 손에는 지팡이, 그리고 오른쪽 손에는 커다란 천국의 열쇠.
날이 저물자 많은 귀신들린 사람들이 예수님께 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들을 쫒아내십니다. 이는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연약함을 담당하셨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병과 고통을 손수 짊어지셨다' 결국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에까지 이르시는 그의 일생입니다.
18. When Jesus saw the crowd around him, he gave orders to cross to the other side of the lake.
19. Then a teacher of the law came to him and said,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20.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18. 예수께서 많은 무리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9. 그때 한 율법학자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2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를 둘 곳이 없구나.”
18-20절 예수님은 많은 무리에게 둘러싸여 있으십니다. 그 때 랍비로 보이는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둥지가 있는데 인자는 머리를 둘 곳이 없다'고 대답하십니다. 그 말씀의 의미는 매일성경을 보니 나그네로서의 삶을 사시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것은 유능한 서기관으로 감내할 수 없는 일이라 판단하시고 따르지 못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예수님의 제자는 거의 다 어부든 자신의 하던 일을 바로 버리고 따를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1. Another disciple said to him, "Lord, first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22. But Jesus told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21. 다른 제자가 말했습니다. “주님,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
22. 그러나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사람을 묻게 하고 너는 나를 따라라.”
21-22절 한 제자가 아버지의 장례를 먼저 치루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아버지 장례가 가장 우선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일보다 우선순위는 없습니다. '죽은 사람들에게 죽은 사람을 묻게 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가장 급한 일이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니 그냥 두라고 하신 것인지... 아니면 남은 가족들이 장례를 치루게 하라는 뜻인지?
오늘의 말씀은 20절로 선택합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로 둥지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를 둘 곳이 없다'. 당시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삶은 우선순위가 무조건 예수를 따르라였습니다. 아무리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도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고, 편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지만 우리의 연약함과 아픔과 질병과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까지 가신 예수님이십니다. QT를 하루치 미리 했더니 마음이 좀 편합니다. '주님이 원하신다면, 저를 깨끗하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Matthew) 9:1-13(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0) | 2019.01.31 |
---|---|
마태복음(Matthew) 8:23-34(큰 풍랑을 잠재우시고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돼지에게 보내시시다) (0) | 2019.01.30 |
마태복음(Matthew) 8:1-13(주님이 원하신다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0) | 2019.01.29 |
마태복음(Matthew) 7:13-29(바위 위에 집을 지을지 모래 위에 집을 지을지 결정할 시간이다) (0) | 2019.01.28 |
마태복음(Matthew) 7:1-12(너희가 받고자 하는 그 이상으로 네 형제에게 주어라) (0) | 2019.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