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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8:23-34(큰 풍랑을 잠재우시고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돼지에게 보내시시다)

by 미류맘 201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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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기적을 이루시고 제자들과 배에 오르신 후 큰 폭풍이 배를 덥칩니다. 두려움에 떨어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운 제자들을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말하시고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십니다. 그리고 귀신들린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돼지에게 쫓아내시지만 이를 두려워한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께 그 지방을 떠나 달라고 부탁합니다.  


23.  Then he got into the boat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24.  Without warning, a furious storm came up on the lake, so that the waves swept over the boat. But Jesus was sleeping.

25.  The disciples went and woke him, saying, "Lord, save us! We're going to drown!"

26.  He replied,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so afraid?" Then he got up and rebuked the winds and the waves, and it was completely calm.

27.  The men were amazed and asked, "What kind of man is this? Even the winds and the waves obey him!"


폭풍을 잠잠케 하심

23.  그리고는 예수께서 배에 오르셨고 제자들도 뒤따랐습니다.

24.  갑자기 바다에 큰 폭풍이 일어 배 안으로 파도가 들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25.  제자들이 가서 예수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빠져 죽게 생겼습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그리고는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호수는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27.  사람들은 놀라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도대체 저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파도까지도 저분께 복종하는가?”


23-27절 많은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신 예수님은 배에 제자들과 같이 오릅니다. 그런데 예고도 없이 맹렬한 폭풍이 일어 파도가 배 위로 덥칩니다. 그 때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겁이 난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워서 살려 달라고 자신들이 익사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평정을 잃지 않으신 예수님은 오히려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말하시면서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십니다. 그러자 호수는 완전히 조용해집니다. 바람과 파도까지도 복종하게 하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놀랐습니다. 그 당시 큰 풍랑이 일어나는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지금처럼 119도 없고 예수님은 배에 계셨고, 손을 못 쓰는 그런 상황에서 제자들이 할 행동은 믿음 뿐이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디이던지, 풍랑을 만난 배 안에서도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안전합니다. 어제  TV에서 '샌 안드레아스'란 영화를 보았는데 예기치 않은 지진이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와서 아비규환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우리에게 왔다면 아무리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있다고 믿다고 해도 피해야 되겠지요? 


28.  When he arrived at the other side in the region of the Gadarenes, two demon-possessed men coming from the tombs met him. They were so violent that no one could pass that way.

29.  "What do you want with us, Son of God?" they shouted. "Have you come here to torture us before the appointed time?"

30.  Some distance from them a large herd of pigs was feeding.

31.  The demons begged Jesus, "If you drive us out, send us into the herd of pigs."

32.  He said to them, "Go!" So they came out and went into the pigs, and the whol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lake and died in the water.

33.  Those tending the pigs ran off, went into the town and reported all this, including what had happened to the demon-possessed men.

34.  Then the whole town went out to meet Jesus. And when they saw him, they pleaded with him to leave their region.


28.  예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그때 무덤에서 나오던 귀신 들린 두 사람이 예수와 마주쳤습니다. 이들은 너무 사나워서 아무도 그 길을 지나다닐 수 없었습니다.

29.  그런데 그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30.  거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큰 돼지 떼가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청했습니다. “만일 우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들 속으로 들여보내 주십시오.”

32.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귀신들은 그 사람들에게서 나와 돼지들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돼지 떼는 일제히 비탈진 둑으로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33.  돼지를 치던 사람들은 마을로 뛰어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렸습니다.

34.  그러자 온 마을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보자 그 지방을 떠나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28-34절 풍랑 사건 이후 예수님은 호수 건너편에 있는 가다라 (갈릴리 바다 남동쪽에 위치한 곳) 지방에 도착하십니다. 그 때 두 명의 귀신 들린 사람들이 무덤에서 나와 예수님을 만납니다. 너무 사나워서 아무도 그 길을 건널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한 눈에 예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우리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에 온 것인지?' 근처에 큰 돼지 무리가 먹이를 먹고 있었는데 귀신들은 자신들을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기 무리로 보내달라고 애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자 귀신들이 그들에게서 나와 돼지들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돼지 무리는 가파른 둑으로 달려 물 속에서 빠져 죽었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pinterest.co.kr)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마을로 뛰어가서 귀신들린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든 소식을 알립니다. 돼지를 잃고 두려움에 떤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그 지방을 떠나달라고 간청합니다. 


왜 귀신을 돼지에게 들어가게 했을까? 가축 중에 돼지일까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성경에서 말하는 돼지는 구약에서 대표적인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되고 먹지 말 것을 명하고 있다. 이유가 새김질을 못하고 더러운 습성으로 인한 것이고 특히 멧돼지는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성수기에 농작물을 망쳐 놓는 '더러운 파괴자'를 상징하였다고 합니다. 산상설교에서도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 7:6)고 하셨다. (자료 참조: http://goodtvbible.goodtv.co.kr)



오늘의 말씀은 26절로 선택합니다. 예상치 못한 큰 풍랑을 만단 제자들이 살려달라고 구원하지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왜 두려워하는냐? 말씀하시면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십니다. 그러자 호수는 완전히 잔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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