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1:1-1:10 (복음이 더 큰 복음으로 그리스 전역으로 퍼지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우상숭배가 만연한 낯선 도시에서 바울의 복음을 들으며 핍박 속에서도 복음을 참진리로 받아들였습니다. 초보 신앙인에게 바른 신안을 정립하도록 한 이 바울교리서를 통해서 그들의 복음은 그리스 전역으로 퍼져나갑니다.

 

1.  Paul, Silas and Timothy, To the church of the Thessalonians in God the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Grace and peace to you.

인사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사람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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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짧은 시편 공부를 마치고 7월부터 데살로니가전서로 갑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이 50년경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 편지로 어렵게 개척한 교회를 경험 있는 지도자도 없이 떠나오게 된 것이 마음에 걸린 바울이 임박한 종말 사상으로 신앙의 혼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가르칠 목적으로 기록된 교리서입니다. 이 서신은 초보 신앙을 가진 자들에게 바른 신앙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두산백과)

 

데살로니가 성도는 그리스의 우상숭배가 만연한 낯선 도시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런 초보 교인들을 두고 떠나야 했던 바울이 성도들을 가르치는 교리서가 데살로니가서입니다. 이 교리서는 바울과 전도 여행을 함께 한 실루아노와 바울의 동역자 디모데의 이름으로 인사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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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 always thank God for all of you, mentioning you in our prayers.
3.  We continually remember before our God and Father your work produced by faith, your labor prompted by love, and your endurance inspired by hope in our Lord Jesus Christ.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과 모범

2.  ○우리는 우리의 기도 가운데 여러분을 기억하여 말하면서, 여러분 모두를 두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  또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의 인내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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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절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복음을 전해 듣고 '믿음의 행위(your work produced by faith)', '사랑의 수고(your labor prompted by love)',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의 인내(your endurance inspired by hope in our Lord Jesus Christ)'의 신도가 되었음을 바울이 기억하고 있다고 전하며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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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or we know, brothers loved by God, that he has chosen you,
5.  because our gospel came to you not simply with words, but also with power,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deep conviction. You know how we lived among you for your sake.
6.  You became imitators of us and of the Lord; in spite of severe suffering, you welcomed the message with the joy given by the Holy Spirit.

7.  And so you became a model to all the believers in Macedonia and Achaia.

 

4.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여 주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5.  그것은 우리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처신하였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6.  또한 여러분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이 주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  그래서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이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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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절 그리고 바울은 그들이 복음을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선택하여 주셨음을 알고 있다고 격려합니다. 또한 낯선 타지에서 많은 환난과 고통 속에서도 성령이 주는 기쁭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신도들에게 모델이 되었음을 확증합니다.

 

마케도니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 반도 내륙의 중앙에 자리 잡은 산악 국가인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한반도의 1/8 되는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성서적으로 말하면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그리스 전체를 일컫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사도 바울이 2, 3차 선교여행 중 방문했었다고 전해집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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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e Lord's message rang out from you not only in Macedonia and Achaia -- your faith in God has become known everywhere. Therefore we do not need to say anything about it,
9.  for they themselves report what kind of reception you gave us. They tell how you turned to God from idols to serve the living and true God,
10.  and to wait for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 -- Jesus, who rescues us from the coming wrath.

8.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부터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만 울려 퍼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의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두루 퍼졌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두고는, 우리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9.  그들은 우리를 두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어떠한 영접을 받았는지, 어떻게 해서 여러분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
10.  어떻게 해서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그분의 아들, 곧 장차 닥쳐 올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 주실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시기를 기다리는지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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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절 바울의 복음을 들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변화되어 그들의 복음이 그리스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바울의 복음의 전파로 그들이 섬겼던 우상을 버리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고, 하나님이 장차 닥쳐 올 진노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그분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시기를 기다리게 되었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이 주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6)

오늘의 말씀은 6절로 선택합니다. 나그네서 타지에서 온갖 환난을 당하며 성령이 주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다는 바울의 확신입니다. 이미지를 찾다가 'imitators'란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한 방향,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생각이 나서 그 이미지로 사용합니다.

 

며칠 전 저희 아파트 1층에 공고가 한 장 붙었습니다. '종교전도사들 입장 금지' 좀 기분이 이상했는데 저도 사실 이런 분들을 만나면 그냥 '저 교회 다닙니다'하고 맙니다. 정치권이나 비정치권이나 이상한 사이비들이 날뛰는 세상이라. 그래도 잠시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복음을 전하려고 수고하는 분들에게 싸늘한 말을 한 적은 없는지... 

 

어제 하루 양평집에 다녀왔는데 마당 한쪽에 있는 살구나무가 3년째 열매 소식이 없어서 청소할 일도 없고 잘되었다 싶었는데 어제 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당 한 편을 노랗게 물들인 살구나무 열매들... 반갑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는데 노가다 한번 잘하고 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아이에게 성질을 부렸는데 조금 늦은 산책 다녀와서 교회에서 반성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