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서 바울은 온갖 고난과 모욕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데살로니가를 방문했고 자식을 품은 어머니와 잘못을 질책하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신도들을 사랑으로 대하였습니다.
1. You know, brothers, that our visit to you was not a failure.
2. We had previously suffered and been insulted in Philippi, as you know, but with the help of our God we dared to tell you his gospel in spite of strong opposition.
3. For the appeal we make does not spring from error or impure motives, nor are we trying to trick you.
데살로니가에서 벌인 바울의 사역
1.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여러분 스스로가 알고 있습니다.
2.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모욕을 당하였으나, 심한 반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3. 우리의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마음이나 속임수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
1-3절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서 바울은 사역자로서의 권면은 잘못되거나 불순한 동기나 속임수로 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2차 선교여행 때 온갖 고난을 받고 모욕을 당하면서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심한 반대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아래는 성지순례 때 방문하였던 가이사랴 빌립보의 이야기입니다.
https://4miryu.tistory.com/203
------------------------
4. On the contrary, we speak as men approved by God to be entrusted with the gospel. We are not trying to please men but God, who tests our hearts.
4.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서, 맡은 그대로 복음을 전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은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
4절 한편 하나님의 사역자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서 맡은 그대로 복음을 전합니다. 이는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
5. You know we never used flattery, nor did we put on a mask to cover up greed -- God is our witness.
6. We were not looking for praise from men, not from you or anyone else. As apostles of Christ we could have been a burden to you,
7. but we were gentle among you, like a mother caring for her little children.
8. We loved you so much that we were delighted to share with you not only the gospel of God but our lives as well, because you had become so dear to us.
5. 여러분이 아는 대로, 우리는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을 한 일이 없고, 구실을 꾸며서 탐욕을 부린 일도 없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6. 우리는 또한, 여러분에게서나 다른 사람에게서나,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한 일이 없습니다.
7. 물론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마치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돌보는 것과 같이, 유순하게 처신하였습니다.
8. 우리는 이와 같이 여러분을 사모하여,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복음만 나누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도 기쁘게 내줄 생각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5-8절 하나님의 사역자는 또한 아첨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탐욕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써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에게서 칭찬을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할 수도 있었으나, 마치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신도들에게 유순(gentle)하였습니다. 신도들을 이처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목숨까지도 기쁘게 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가 없는 모든 것을 주는 사랑을 말합니다.
------------------------
9. Surely you remember, brothers, our toil and hardship; we worked night and day in order not to be a burden to anyone while we preached the gospel of God to you.
10. You are witnesses, and so is God, of how holy, righteous and blameless we were among you who believed.
9.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전파하였습니다.
10. 또 신도 여러분을 대할 때에, 우리가 얼마나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잡힐 데가 없이 처신하였는지는, 여러분이 증언하고, 또 하나님께서도 증언하십니다.
------------------------
9-10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자신들의 고생과 고난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고, 누구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파하였다고 담대히 증언합니다. 그리고 신도들을 대할 때 그들이 얼마나 경건하고 의롭고 흠이 없는지 그들과 하나님도 증언하신다고 선언합니다.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바울이 1절 <너희가 안다>, 9절 <너희가 기억한다>, 10절 <너희가 증언한다>, <하나님도 증언하신다>라고 되풀이합니다'.
------------------------
11. For you know that we dealt with each of you as a father deals with his own children,
12. encouraging, comforting and urging you to live lives worthy of God, who calls you into his kingdom and glory.
11.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이, 여러분 하나하나를 대합니다.
12. 우리는 여러분에게 권면하고 격려하고 경고하는데, 그것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당신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
11-12절 하나님의 사역자는 마치 자신의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신도들에게 유순하였고 (7절), 아버지가 자신의 자녀에게 하듯 신도 하나하나를 대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신도들을 격려하고(encouraging), 위로하고(comforting), 충고하는데(urging), 그 이유는 신도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역자는 어머니처럼 품어주고 아버지처럼 이끌어주는 자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품어주면서 한편으로는 성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경우 엄하게 꾸짖을 수 있는 자질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는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12절로 선택합니다. 바울이 설명하는 사역자로서의 자질입니다. 한편으로는 어머니같은 푸근함으로 또 한편으로는 아버지 같은 엄격함으로 데살로니가 교회의 신도들을 향한 사역자의 행동입니다.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3:1-3:13 (환란 가운데 굳건히 지키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 (0) | 2019.07.04 |
---|---|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2:13-2:20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인 데살로니가 신도들) (0) | 2019.07.04 |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1:1-1:10 (복음이 더 큰 복음으로 그리스 전역으로 퍼지다) (0) | 2019.06.30 |
시편(Psalm) 126:1-126:6 (우리가 다시 한 번 번영하게 하소서) (0) | 2019.06.29 |
시편(Psalm) 125:1-125:5 (시온산이 예루살렘을 감싸듯 주님은 우리를 감싸고 계시다) (0) | 2019.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