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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3:1-13(죽은 교회 vs. 생명책에 남을 교회)

by 미류맘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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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 교회를 향해서 그들의 행위를 알고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은 죽어 있다고 말씀하시고, 빌라델비아 교회에게는 예수님이 '다윗의 열쇠'로 그 문을 열고 닫겠다고 약속하시며 생명책에 남기고 하나님 성전에서 기둥으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1.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Sardis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pirits of God and the seven stars. I know your deeds; you have a reputation of being alive, but you are dead.
2.  Wake up! Strengthen what remains and is about to die, for I have not found your deeds complete in the sight of my God.
3.  Remember, therefore, what you have received and heard; obey it, and repent. But if you do not wake up, I will come like a thief, and you will not know at what time I will come to you.

사데 교회

1.  “너는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이렇게 써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 행위들을 알고 있으니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실은 죽어 있구나.
2.  너는 깨어서 죽어 가는 남은 것을 굳건히 하여라. 나는 네 행위들이 하나님 앞에 온전케 된 것을 찾지 못했다.
3.  그러므로 너는 어떻게 받고 들었는지 기억해 순종하고 회개하여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이니 내가 어느 때 네게 올지 네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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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다음은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서신을 전합니다. 사데교회는 소아시아의 서부 루디아 왕국의 수도이며 상업과 군사 도시로 난공불락의 요새지였습니다. 이곳에서 키벨레 여신의 종교가 성행하였는데 많은 기독교들이 이 우상에 빠졌습니다. 그리서 일곱 교회 중에서 '살아 있다는 소문은 있으나 죽은 교회(you have a reputation of being alive, but you are dead)'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좌측은 사데 교회의 잔해입니다 (이미지: bibleatlas.org)

역사를 보니 예수님의 책망이 심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말씀하신다로 시작하면서 바로 책망으로 이어지고 깨어서 남아 있고 죽어가는 것을 굳건히 하라고 책망하십니다. 그들의 행위는 온전한 것이 없다고도 꾸짖으십니다. 따라서 받아들이고 들은 것을 기억하고 순종하고 회개하라고 당부합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예수님이 도둑처럼 올 것이나 언제 올지 결코 모를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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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t you have a few people in Sardis who have not soiled their clothes. They will walk with me, dressed in white, for they are worthy.
5.  He who overcomes will, like them, be dressed in white. I will never blot out his name from the book of life, but will acknowledge his name before my Father and his angels.
6.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4.  그러나 사데에 옷들을 더럽히지 않은 몇몇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닐 것이니 그들이 그럴 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5.  이기는 사람은 그들처럼 흰옷을 입을 것이다. 나는 결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않을 것이며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이다.
6.  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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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절 책망으로 시작하신 다음은 '그래도 아직 옷이 더럽히지 않은 몇 사람들이 있다고 그들은 흰옷을 예수님과 함께 입고 다닐 그럴 자격이 있다고 설명하십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서 지우지 않을 것이라고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고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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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hiladelphi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holy and true, who holds the key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8.  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 and have not denied my name.

빌라델비아 교회

7.  “너는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이렇게 써라. ‘거룩하고 참되신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이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8.  내가 네 행위들을 안다.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 문을 닫을 수가 없다. 이는 네가 힘이 약한 가운데도 내 말을 지키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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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절 빌라델비아 교회는 소아시아 서부 사데 동쪽에 위치한 리디아 주의 중심 도시로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 요충지로 무역과 상업이 발달했습니다. 소 아테네로 불릴 만큼 우상이 범람했고 로마 황제 숭배 또한 극심해서 많은 기독교 순교자들이 나왔습니다. 유대인의 박해도 극심해서 빌라델비아 성도들은 이런 모든 환란을 잘 이겨낸 충성된 자들이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우측 이미지는 모습이 특이한 빌라델비아 교회의 전경입니다 (https://www.biblestudy.org/)  미국에도 같은 이름의 대형 교회가 있습니다.

그들의 충성을 아신 예수님은 '다윗의 열쇠'로 문을 열어주십니다. 그 문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습니다. 힘이 약한 것을 아시는데 예수님의 말을 지키고 그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 성도들을 사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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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 will make those who are of the synagogue of Satan, who claim to be Jews though they are not, but are liars -- I will make them come and fall down at your feet and acknowledge that I have loved you.
10.  Since you have kept my command to endure patiently, I will also keep you from the hour of trial that is going to come upon the whole world to test those who live on the earth.
11.  I am coming soon. Hold on to what you have, so that no one will take your crown.
12.  Him who overcomes I will make a pillar in the temple of my God. Never again will he leave it. I will write on him the name of my God and the name of the city of my God, the new Jerusalem, which is coming down out of heaven from my God; and I will also write on him my new name.
13.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9.  보라. 내가 사탄의 집단에 속한 어떤 사람들을 네게 줄 것인데 그들은 자칭 유대 사람들이라고 하나 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쟁이들이다. 보라. 내가 그들로 네 발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할 것이다.
10.  네가 내 인내의 말을 지켰으니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기 위해 온 세상에 시험이 닥칠 때 나도 너를 지켜 줄 것이다.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12.  이기는 사람을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둥으로 삼을 것이니 그가 결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내가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내 새 이름을 그 사람 위에 기록할 것이다.
13.  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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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절 사탄의 집단에 속한 사람들 이야기는 유대인의 이야기 같습니다. 당시 교회에서 유대인의 박해가 극심했다고 하는데 그들을 거짓말쟁이들이라고 부르시면서 그들을 성도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예수님은 빨리 올 것이니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을 굳게 잡아서 아무도 너희의 면류관을 뺏기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마찬가지도 '극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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