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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3:14-22(차지도 뜨겁지도 않는 사람들)

by 미류맘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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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부족함을 몰랐던 라오디게아 신도들의 신앙은 미지근해서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고 예수님은 입에서 뱉어 낼 것이라고 하십니다. 부족함도 없고 절실하지도 않았던 그들은 현실과 쉽게 타협하고 안주한 것 같습니다.

14.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Laodice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Amen, the faithful and true witness, the ruler of God's creation.

라오디게아 교회

14.  “너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이렇게 써라. ‘아멘이시요 신실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원이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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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예수님은 '아멘이시요 신실하고 참된 증인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분'이 라오디게 교회의 사자에게 전하는 서신으로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보니 끝까지 칭찬의 말을 없을 것 같았습니다. 당시 재력이 강했던 그들은 부족함을 몰랐다고 합니다. 진실함이 없고 미지근한 신앙을 가진 그들의 태도를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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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I know your deeds, that you are neither cold nor hot. I wish you were either one or the other!
16.  So, because you are lukewarm -- neither hot nor cold -- I am about to spit you out of my mouth.

15.  나는 네 행위들을 알고 있는데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나는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바란다.
16.  네가 이렇게 미지근해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으니 내가 너를 내 입에서 뱉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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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절 당시 라오디게아 교회는 히에라볼리 남쪽, 골로새 서쪽에 위치한 브루기아 주의 교통, 무역, 금융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재력이 풍부한 도시가 될 수 있었고 라오디게이 사람들은 부족함을 몰랐습니다. 그들의 행위를 알고 계셨던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서 '미지근해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아서 당신의 입에서 뱉어 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잔해를 찾아보니 많이 화려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https://www.firebrandminist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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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You say, `I am rich; I have acquired wealth and do not need a thing.' But you do not realize that you are wretched, pitiful, poor, blind and naked.
18.  I counsel you to buy from me gold refined in the fire, so you can become rich; and white clothes to wear, so you can cover your shameful nakedness; and salve to put on your eyes, so you can see.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풍족해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다’ 하나 너는 자신이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사람임을 알지 못한다.
18.  그러므로 내가 네게 경고한다. 네가 풍족하게 되려면 내게서 불로 정련한 금을 사거라.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으려면 흰옷을 사서 입어라. 네가 보고 싶으면 안약을 사서 네 눈에 발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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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절 그리고 라오디게아는 연고로 된 안약 제조 기술이 유명했습니다. 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나는 부자라 풍족해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나 실상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사람이다고 지적하면서,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라고 영적 무지를 예수님은 지적하셨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라오디게아 사람'이란 영어로 'Laodicean'은 '신앙적으로 하는 일에 있어서 열정이 없는 사람', '매사에 미온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그들의 미온적인 신앙관에 염증을 느낀 예수님은 정신적으로 풍족하게 되려면 예수님에게서 불로 정련한 금을 사라고 하십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했던 그들은 비싼 옷을 입었겠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벌거벗은 수치가 보였기 때문에 흰옷을 사서 입으라고도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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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ose whom I love I rebuke and discipline. So be earnest, and repent.
20.  Here I am!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

19.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마다 책망하고 징계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성을 내고 회개하여라.
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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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절 예수님은 그들의 미온적인 신앙심에도 그들을 책망하고 징계하면서 회개하라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정신적으로 황폐한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으니 당신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있으면 들어가서 함께 식사하실 것이라고 돌아오라는 당부를 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문은 안에서 열게 되어 있지요. 주님은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기다리시고. 문을 열고 반겨야 하는 쪽은 문 안에 있는 라오디게아 성도들과 바로 우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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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sit with me on my throne, just as I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on his throne.
22.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ys to the churches."

21.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이긴 후에 내 아버지와 함께 그분의 보좌에 앉은 것같이 내가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게 할 것이다.
22.  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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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절 다른 교회에 말했듯이 '극복하는 자'는 예수님의 보좌에 앉을 권리를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마치 예수님이 어려움과 환난을 극복하시고 아버지와 같이 그분의 보좌에 앉은 것 같다고 비유를 하십니다. 앞에서 보았던 교회 중에서 신앙심도 진실성도 최악의 교회였는데 그들이 그 상황을 이기면 예수님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더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이십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마다 책망하고 징계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성을 내고 회개하여라.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3:19-20)

우리가 잘못해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문 앞에서 서서 두드리시는 주님이십니다. 문을 열고 영접해야지 될 사람은 우리 죄인들입니다. 이것으로 일곱 교회에 보내시는 서신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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