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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창세기(Genesis) 12:10-20(아브람의 불신)

by 미류맘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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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에 도착하자 땅에 흉년이 든 것을 보고 아브람은 사래와 롯을 데리고 이집트로 살러 갑니다. 사래를 여동생이라고 바로를 속인 아브람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벋어납니다.

10.  Now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 and Abram went down to Egypt to live there for a while because the famine was severe.

10.  그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기근이 심했기 때문에 아브람은 이집트로 내려가서 얼마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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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절 아브람이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을 때 흉년이 들었습니다. 기근이 심했기 때문에 아브람은 얼마간 살기 위해 이집트로 내려갑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약속하시고 자손도 약속하셨는데 하나님에게 묻지도 않고 아브람은 이집트행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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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As he was about to enter Egypt, he said to his wife Sarai, "I know what a beautiful woman you are.
12.  When the Egyptians see you, they will say, `This is his wife.' Then they will kill me but will let you live.
13.  Say you are my sister, so that I will be treated well for your sake and my life will be spared because of you."
14.  When Abram came to Egypt, the Egyptians saw that she was a very beautiful woman.
15.  And when Pharaoh's officials saw her, they praised her to Pharaoh, and she was taken into his palace.
16.  He treated Abram well for her sake, and Abram acquired sheep and cattle, male and female donkeys,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and camels.

11.  그는 이집트에 들어가기 직전에 아내 사래에게 말했습니다. “보시오. 당신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인임을 내가 알고 있소.
12.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이 여인이 아브람의 아내구나’ 하며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려 줄지 모르오.
13.  부탁이오. 당신이 내 여동생이라고 해 주시오. 그러면 당신으로 인해 그들이 나를 잘 대접할 것이고 당신 덕에 내가 살게 될 것이오.”
14.  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 이집트 사람들이 사래를 보았는데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15.  바로의 신하들도 그녀를 보고 바로 앞에 가서 칭찬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래는 바로의 왕실로 불려 들어갔습니다.
16.  바로는 사래 때문에 아브람을 잘 대접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양, 소, 암수 나귀, 남녀 하인들, 낙타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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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절 이집트에 들어가기 전에 그는 아내 사래에게 그녀가 아름다운 여인임을 알기 때문에 이집트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 사래가 그의 아내임을 알게 되면 자신을 죽이고 아내는 살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하라고 아내에게 제안을 합니다. 그러면 아내로 인해 자신을 잘 대접할 것이고 그 덕에 자신의 목숨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생각대로 바로의 신하들이 그녀를 보고 바로에게 그녀를 칭찬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궁으로 불려 들어갑니다. 아브람의 생각대로 사래 덕분에 바로는 아브람을 잘 대접해 주었고 양, 소, 암수 나귀, 하인들과 낙타를 얻었습니다. 

타지에 들어와서 아내 사래를 보호해야 할 아브람이 자신의 목숨을 보장받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바로에게 술수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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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But the LORD inflicted serious diseases on Pharaoh and his household because of Abram's wife Sarah.
17.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인해 바로와 그의 집안에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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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절 사래 일로 인해 하나님은 바로와 그의 집안에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나약한 존재였던 아브람도 실수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속이고 살 궁리를 한 아브람의 행실을 하나님을 보시고 아브람의 실수를 책망하지 않고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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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So Pharaoh summoned Abram. "What have you done to me?" he said. "Why didn't you tell me she was your wife?
19.  Why did you say, `She is my sister,' so that I took her to be my wife? Now then, here is your wife. Take her and go!"
20.  Then Pharaoh gave orders about Abram to his men, and they sent him on his way, with his wife and everything he had.

18.  그러자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느냐? 그녀가 네 아내라고 왜 말하지 않았느냐?
19.  왜 너는 그녀가 네 여동생이라고 말해서 내가 그녀를 아내로 얻게 했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다. 어서 데리고 가거라.”
20.  그리고 바로는 자기 신하들에게 명령해 아브람이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물을 갖고 떠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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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절 이 일이 있자 바로는 아브람을 불러 '왜 이런 일을 내게 했느냐'라고 묻습니다. 그녀가 아브람의 아내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책망합니다. 여동생이라고 말해 그녀를 자신의 아내로 얻게 했냐고 데리고 가라고 사래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갖고 떠나게 합니다. 

그리고 바로는 자기 신하들에게 명령해 아브람이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물을 갖고 떠나게 했습니다. (창 12:20, 그림: https://commons.wikimedia.org/)

아브람도 사람인지라 큰 실수를 했습니다. 아내 사래의 미모를 빌미로 자신의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바로에게 속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벌을 주지 않았을까요?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고 자손까지 약속하신 당사자 아브람이 불순을 했는데 말이지요. 하나님은 어디로 가야할 지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에 그들의 여정을 다시 본궤도로 돌려놓으신 것 같습니다.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실수를 하나님의 간섭으로 그는 가나안 땅의 주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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