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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 6:30-44(물 위를 걸으시는 주님)

by 미류맘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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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제자들을 먼저 벳새다로 보내시고 홀로 산으로 기도하러 가십니다. 그들이 풍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시고 물 위를 걸어서 오는 예수를 본 제자들은 유령으로 생각하여 심히 놀랍니다. 반면 게네사렛 마을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문을 듣고 병자들을 데리고 몰려오고 예수의 옷자락을 만진 모두는 병이 나았습니다.  

 

45.  Immediately Jesus made his disciples get into the boat and go on ahead of him to Bethsaida, while he dismissed the crowd.
46.  After leaving them,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to pray.

바다 위로 걸으시다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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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6절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바로 제자들을 배에 태워 벳새다로 먼저 가게 하시고 무리를 돌려보내십니다. 그들을 보내신 후 기도하러 산으로 가십니다. 늘 제자들과 무리들과 같이 계셨지만 홀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하신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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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When evening came, the boat was in the middle of the lake, and he was alone on land.
48.  He saw the disciples straining at the oars, because the wind was against them. About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he went out to them, walking on the lake. He was about to pass by them,
49.  but when they saw him walking on the lake, they thought he was a ghost. They cried out,
50.  because they all saw him and were terrified. Immediately he spoke to them and said, "Take courage! It is I. Don't be afraid."
51.  Then he climbed into the boat with them, and the wind died down. They were completely amazed,
52.  for they had not understood about the loaves; their hearts were hardened.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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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2절 저녁이 되자 배가 호수 가운데 있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셨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새벽(신약에서 새벽은 로마식 구분법으로 밤을 4등분 한 오전 3-6시)에 호수 위를 걸어 그들에게 가시다가 그들을 지나가려고 하셨습니다. 물 위를 걷고 있는 예수를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를 지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잔잔해졌습니다. 빵을 먹이신 기적을 깨닫지 못한 제자들은 심히 놀랍니다. 그 사이에 그들의 마음이 둔해진 것입니다.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막 6: 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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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When they had crossed over, they landed at Gennesaret and anchored there.
54.  As soon as they got out of the boat, people recognized Jesus.
55.  They ran throughout that whole region and carried the sick on mats to wherever they heard he was.
56.  And wherever he went -- into villages, towns or countryside -- they place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They begged him to let them touch even the edge of his cloak, and all who touched him were healed.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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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6절 갈릴리 호수의 북서쪽에 위치한 게네사렛에 도착해서 배를 대고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예수를 알아보고 예수님이 계시다는 말을 듣는 곳은 어디든지 사람들이 온 지방을 뛰어다니며 병자를 자리에 눕힌 채 메고 왔습니다. 예수께서 가시는 모든 곳이 어디든지, 마을이든 도시든, 농촌이든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리고 손을 대는 사람들은 모두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제자들을 먼저 배에 태워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산으로 기도하러 가신 후 물 위를 걸어 풍랑으로 노젓는 것을 힘들어하는 제자들이 있는 배에 오르십니다. 그리고 게네사렛에 도착해서 병자들을 고치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도 마음이 둔해 예수를 유령을 안 제자들과 게네사렛 마을 사람들의 반응은 많이 다릅니다. 이전에도 풍랑에 죽을 것은 제자들은 '왜 우리를 돌보지 않으시냐?'라고 책망하기도 했고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가시는 예수를 유령으로 생각했으나 게네사렛 사람들은 예수의 능력을 믿고 그의 옷자락이라고 만지고자 했고 그들의 그런 믿음으로 치유를 구한 자들은 모두 병이 나았습니다. 믿음이 그들을 구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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