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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 12:35-44(가난한 한 과부의 헌금 두 렙돈의 가치)

by 미류맘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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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는 이유를 물으시고 그리스도가 그 이전에 임재하셨음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과부의 재산을 삼키는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시면서 풍족한 중에 드리는 많은 헌금보다 가난한 한 과부의 헌금 두 렙돈을 인정하십니다.

 

35.  While Jesus was teaching in the temple courts, he asked, "How is it that the teachers of the law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36.  David himself, speaking by the Holy Spirit, declared: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37.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How then can he be his son?" The large crowd listened to him with delight.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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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7절 사두개인들과 부활에 대한 논쟁을 하신 후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물으십니다. "어째서 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다윗이 스스로 성령으로 말하면서 고백하였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다윗도 그분을 '주'라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큰 무리가 예수를 말씀을 기쁘게 들었습니다.

다윗이 성령으로 '주께서 내 주께'란 고백은 '하나님께서 나의 주님 메시아에게'란 말입니다. 다윗의 고백을 증거로 예수님은 당신이 그 이전에 임재하신 분임을 기르치십니다. 혈통으로는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지만 그 이전에 임재하신 분이시고 만군의 왕이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였지만 제자들처럼 메시아가 실제로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오셨는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시아가 이스라엘을 로마의 통치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오셨다고 믿었고 이러한 생각은 헤롯당과 사두개인들이 자신의 영향력과 권위를 잃을지 몰라 두려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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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As he taught, Jesus said, "Watch out for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like to walk around in flowing robes and be greeted in the marketplaces,
39.  and have the most importan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40.  They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show make lengthy prayers. Such men will be punished most severely."

서기관들을 삼가라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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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0절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고 시장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과부의 집을 삼키고 보여주기 위해 긴 기도를 하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 

산헤드린 공회를 장악했던 대제사장, 바리새인, 사두개인와 율법학자들은 최고의 권력자들로 사회의 모든 특권을 누렸습니다. 어디를 다니던지 인정을 받는 선생으로 접대를 받았고 자신의 권력에 취해서 가난한 약자의 편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돌볼 수 없었습니다. 율법해석에만 치중한 그들은 가진 자들의 편이었고 과부의 재산을 빼앗고 남에게 보이기 위하여 큰 소리로 길게 기도하는 종교적 위선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외식을 아시고 그들이 받을 심판이 클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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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Jesus sat down opposite the place where the offerings were put and watched the crowd putting their money into the temple treasury. Many rich people threw in large amounts.
42.  But a poor widow came and put in two very small copper coins, worth only a fraction of a penny.
43.  Calling his disciples to him, Jesus said, "I tell you the truth, this poor widow has put more into the treasury than all the others.
44.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 -- all she had to live on."

난한 과부의 헌금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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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4절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사람들이 성전 헌금함에 돈을 넣는 것을 보셨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큰 돈을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가 오더니 렙돈 동전(우측 사진) 두 개, 곧 1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난한 과부는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헌금을 드렸다. 그들 모두는 풍족한 중에 드렸지만, 이 여인은 가난한 중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 곧 생활비 모두를 드렸다."  

렙돈 동전은 동으로 만든 작은 동전인데 너무 작아서 mites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를 보니 한 손에 많은 렙돈 동전이 올라갑니다. 부자는 자신의 소유 중 아주 작은 일부라도 큰 돈이지만 가난한 과부가 가진 두 렙돈은 그녀의 생활비 모두였습니다. 풍족한 중에 드린 부자의 큰 헌금보다 가난한 중에 드린 한 과부의 두 렙돈을 인정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전날 올린 글을 보니 새벽에 불현듯 생각이 납니다. 나는 두 렙돈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 두 렙돈은 나에게 어떠한 가치인가? 자신의 생활비 전부인 두 렙돈을 헌금함에 넣는 가난한 과부의 이야기가 제가 무심코 맞는 일상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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