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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 13:14-37(늘 깨어서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by 미류맘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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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가장 큰 환난의 때가 언제일지 모르기 때문에 늘 깨어서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그때는 마치 종들에게 할 일을 주고 여행을 떠나면서 언제 올지 모르는 집주인과 같다고 하시면서 그가 돌아올 때 자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14.  "When you see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standing where it does not belong -- let the reader understand -- 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15.  Let no one on the roof of his house go down or enter the house to take anything out.
16.  Let no one in the field go back to get his cloak.
17.  How dreadful it will be in those days for pregnant women and nursing mothers!
18.  Pray that this will not take place in winter,
19.  because those will be days of distress unequaled from the beginning, when God created the world, until now -- and never to be equaled again.
20.  If the Lord had not cut short those days, no one would survive. But for the sake of the elect, whom he has chosen, he has shortened them.

가장 큰 환난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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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절 "'멸망의 원인을 만드는 가증한 것'이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선 것을 보면(읽는 자는 깨달아라)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가라. 자기 집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내려오지 말고 무엇을 가지러 집으로 들어가지 말라. 들에 있는 사람은 겉옷을 가지러 돌아가지도 말라. 임신한 여인들과 젖먹이는 어머니들에게 그 날들은 얼마가 끔찍할 것인가? 그 날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왜냐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태초 이후 그와 같은 환난은 없었고 다시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그 날들을 줄여 주시지 않았다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해 그 날들을 줄여 주셨다."

'가증(abomination)'이란 몹시 괘씸하고 얄미운 것을 의미하는데 성경적인 의미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숭배 행위나 우상을 뜻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환난은 오래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 가증할 재앙의 원인은 오래 전 하나님을 향한 유다의 불복종과 우상숭배 그리고 로마제국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지금도 우리 인간이 그 재앙의 근원을 제공하고 있고 동시에 재앙의 목표 타깃이 되고 있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그 오래 전 노아의 가족을 방주 안에서 보호하셨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환난을 지금 보시고 계실지 방주를 준비해 주실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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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At that time if anyone says to you, `Look, here is the Christ!' or, `Look, there he is!' do not believe it.
22.  For false Christs and false prophets will appear and perform signs and miracles to deceive the elect -- if that were possible.
23.  So be on your guard; I have told you everything ahead of time.

21.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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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절 "그때 누가 너희에게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또는 '저기 그가 있다!'라고 말해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가짜 예언자들이 나타나 표적과 이적을 보이면서 가능하다면 선택된 자들을 미혹할 것이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라. 때가 오기 전에 내가 모든 것을 말하였음이다." 

예수님이 꼭 지금의 사태를 보시면서 하시는 말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 지금의 사태를 보시고요. 사방에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하고 선지자라 하고 이적을 행한다 하고... 예수님은 정신을 바짝 차리라고 경고하십니다. 눈이 어두운 우리는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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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But in those days, following that distress, "`the sun will be darkened, and the moon will not give its light;
25.  the stars will fall from the sky, and the heavenly bodies will be shaken.'
26.  "At that time men will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clouds with great power and glory.
27.  And he will send his angels and gather his elect from the four winds, from the ends of the earth to the ends of the heavens.

인자가 오는 것을 보리라

24.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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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절 "그러나 환난이 지난 후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고,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다. 그때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 가운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은 볼 것이다. 인자는 천사들을 보내 자신이 택하신 자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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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Now learn this lesson from the fig tree: As soon as its twigs get tender and its leaves come out, you know that summer is near.
29.  Even so,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you know that it is near, right at the door.
30.  I tell you the truth, this generation will certainly not pass away until all these things have happened.
31.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32.  "No one knows about that day or hour, not even the angels in heaven, nor the Son, but only the Father.
33.  Be on guard! Be alert! You do not know when that time will come.
34.  It's like a man going away: He leaves his house and puts his servants in charge, each with his assigned task, and tells the one at the door to keep watch.
35.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when the owner of the house will come back -- whether in the evening, or at midnight, or when the rooster crows, or at dawn.
36.  If he comes suddenly, do not let him find you sleeping.
37.  What I say to you, I say to everyone: `Watch!'"

무화과나무 비유에서 배울 교훈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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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7절 "무화과나무에서 교훈을 배우라. 그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들이 나오면 여름이 가까운 줄 너희는 안다. 이렇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때가 바로 문 앞 가까이 온 줄 알라. 진실로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것이 일어날 것이다. 하늘과 땅은 없어질 것이나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 날짜와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 올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과 같아 그가 집을 떠나 종들에게 주어진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 집을 잘 지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에 올 지, 한밤에 올지, 닭이 울 때 올지, 아니면 새벽에 올지 너희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가 갑자기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 '깨어 있으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막 13:35, 이미지: cornerstonepca.com)

무화과나무에서 때를 알 수 있듯이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언제 그날이 올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경고처럼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더욱 힘들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학교 개학이 자꾸 미루어져서 저희 아이도 학교를 못 가고 있는데 이제는 저뿐 아니라 아이도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학교도 방학이고 교회도 방학이고, 온세계가 방학입니다. 이 시국에서 빨리 벋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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