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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쓰는일기130

햄스터 소동 6월 초 미류의 성화로 햄스터 암수 한 쌍을 분양받았습니다. 두 달 후 애기를 6마리 낳았는데 3마리만 살아 남았습니다. 갑자기 5마리로 늘어난 햄스터 친구들... 햄스터란 놈들 성격을 알았으면 키우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겁니다. 싸우는 것은 기본이고 애들이 잔인해서 서로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위에 애들이 아들 두 마리이고요 아래는 엄마 햄순이, 엄청 귀여웠는데... 햄스터들이 많이 싸워서 1, 2층은 엄마하고 딸이 3층은 아빠 햄톨이하고 아들 one, two가 살고 있었는데...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찍찍 싸우는 소리, 서로 챗바퀴 돌겠다고 밀치고 밤에는 우당탕탕 챗바퀴 돌리는 소리에... 옆에 두고는 잠도 잘 수 없었답니다. 아빠 햄톨이가 어느날 보니 두 아들에게 물어뜯겨 피가 바닥에 잔뜩.. 2014. 10. 6.
2014년 무드리축제 (넥스트 그대에게) 미류가 다니는 양평 수입초등학교에서는 매년 가을 양평 소재 서종중학교에서 '무드리축제'를 엽니다. 2014년에는 9월 26일 저녁에 공연을 했답니다. 방과후 시간에 아이들이 선택하는 특기적성 시간에 배운 재주를 선보이는 자리랍니다. 축제 때, 선생님이 시켜서 할 수 없이 하는지 아이들이 신명나서 하는지 아이들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아이들 표정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 아이들이 재미있다는 것을 증명하지요. 수입초등학교 3학년 봉선화반 아이들의 넥스트(N.E.X.T) '그대에게' 네요. 생각해 보니 신해철씨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데... 그 친구 제가 독일회사 다니던 시절 제가 모셨던 상사 분의 조카였답니다. 집안이 다 사람 좋고 머리가 좋은 집안이었는데 저의 상사 분도 40대에 갑작스런 병으로 돌아.. 2014. 9. 26.
2014년 무드리축제 (마임) 이번에는 수입초등학교 무드리축제 '마임'입니다. 3학년부터 6학년 친구들로 구성된 조입니다. 외부강사 초빙해서 아이들 한 일주일 연습한 것 같은데 너무 재미있게 공연했던 기억입니다. 축제가 가까워 오면 학교 수업은 하지 않고 일주일 공연 준비만 하는데 그 기간 동안 애들 늘 흥분된 분위기랍니다. 2014. 9. 26.
2014년 무드리축제 (난타) 이번에는 수입초등학교 2014년 9월 26일 난타 공연하는 모습입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친구들이 공연하는 모습입니다. 미류는 뒤에 서서 화면이 잘 잡히지 않았네요. 우리 아이들 공연 모습 멋지지 않나요? 역시 수입초등학교 사물놀이팀 멋집니다. 젤 앞에서 멋지게 치는 친구는 6학년 오빠랍니다. 공연 때 아이들의 신명나는 모습을 보면 선생님들 수고하셨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4학년 때도 꾸준히 시키려고 합니다. 난타북을 잘 쳐서 집에 하나 들였는데, 서울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지요. 시골 전원주택이다 보니 애들 놀러와도 '덩덩 궁따궁따... 궁따궁따궁따궁따~~~' 하면서 쳐 대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으니... 시골에 사는 것도 좋은 점이 있네요. 201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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