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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문리17

2014년을 마감하는 눈 (2014.12.16) 사진을 보니 2014년 12월 13일 시작한 눈이 12월 말까지 계속 왔었는지 다 눈길이다. 예쁘기는 한데 저 길을 어찌 다녔을지 생각하니 감감하다. 이 때는 이웃들이 있어서 같이 쓸고 밀고 그랬지 싶다. 12월 16일 하루만 온 눈이 어마어마하다. 미류가 오전 시간에 집에서 눈을 치우는 것을 보니 스쿨버스가 안 왔지 싶다. 2018. 7. 29.
깊어지는 가을 (2014.11.11~24) 산중호걸이란 호랑이 노래라 하네요. 이건 아리랑이네요. 김장은 끝났고 가을이 깊어집니다. 단풍은 잎을 떨구고… 실내생활이 많아지네요. 미류 영어발표 시간이 있었고 피리부는 시간도 갖네요. 경치는 이미 겨울을 담고 있습니다. 2018. 7. 19.
2014년 가을의 길목 (2014.10.28~30) 이제부터는 카페에 포스팅 한 글들이 없고 사진만 있는 날들만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하늘은 푸르고 높아지고 나뭇잎들은 노란 옷으로 갈아입는 가을이 온다. 어드덧 논은 가을걷이를 끝내고 노문리 보건소로 혈압약을 받으러 가려고 전화를 하니 외출하신단다. 약을 창문에 붙이고 가시라고 부탁하고 길을 나서는데 길가의 나무들이 노란 옷으로 갈아입었다. 김치를 두 번 했는지 김장은 11월 초에 했는데… 귤도 배달시켜 먹을 때가 되었다. 배추도 많이 커서 김장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나뭇잎들은 노랑, 빨강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오랜만에 과자도 구웠다. 멀리 이항로생가터가 보이는데 산도 완전히 가을이다. 2018. 7. 19.
거실 오랜만에 사진을 올리려 하니 1년 동안 미류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대신 미류네 사진방 추가해서 사진이라도 올리겠습니다. 오래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미류네 거실이네요. 집이 너무 커서 팔고 나가려 하는데 경기가 너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미류네는 양평 서종면 노문리에 있답니다. 2016. 8. 4.
[체험학습 8탄] 화서 이항로 기념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일요일 아프다고 교회 빼먹고 새로 온 강아지 초코 데리고 화서기념관을 다녀왔네요. 미류네 집에서 500m 거리에 있는 '화서 이항로 기념관' '이항로 생가'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앞인데 선생님 묘 앞에서 밤이나 주으러 다녔지 내부는 잘 보지 않았습니다. 양평에 오면 이항로 생가 이정표가 사방에 있어 내심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사실 이항로 선생님의 흔적을 찾기가 힘듭니다. 다녀와 보니 관리도 소흘하고 흥미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주 관광차들도 들어오던데 안내인이 어떤 설명을 할 지 궁금합니다. 역사적 배경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배경 설명을 해 주어야 그나마 뜻깊은 체험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조선 후기 대표적 성리학자인 이항로(李恒老, 1792~1868)의 기념관으로 20.. 201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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