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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7

세심천의 봄 (2019.04.22) 주말에 다녀온 양평은 너무 힘들어 사진 한 점 없네요. 주일 교회 다녀오고 다음날 22일 산책을 가서 스트레칭하고 걷고 그러니 힘든 몸이 많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또 힘들어 하루 종일 누워서 자고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QT 하고 사진 정리하고 산책 가려고 합니다. 22일 찍은 사진 올립니다. 철쭉이 완개했더군요. 노란색 꽃은 무슨 꽃인지 모르겠는데 매일 너무 예쁘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기구 운동하는데 하늘을 올려다보니 순만 올라왔던 나무가 초록으로 뽐내고 있더군요. 봄은 코 앞에 있는데 저희 양평집은 아직 춥더군요. 이번 주는 금요일 가려고 합니다. 1,2층 화장실 손보고 물도 다시 확인하고 오려고 합니다. 주변은 다 아름다운데 특히 봄만 되면 우울증이 시작되네요. 겨울이 올 때와 봄이 한창인 때 그러는.. 2019. 4. 24.
쾌청한 하늘, 꽃길 그리고 새들 (2019.04.07-09) 매일 아침에 앞산으로 출근을 하는데 오늘은 인터뷰가 잡혀있어서 기구운동을 더 했습니다. 운동시간을 계산해 보니 7시 20분 미류하고 출발해서 미류는 학교로 가고 저는 세심천에서 기구운동 있는 곳까지 가는데 30분, 중간중간에서 운동하고 운동기구가 가장 많은 정상에서 30분 했더군요. 내려가면서 2-3곳 더 하고 집으로 오니 8시 45분이더군요. 운동 덕분에 요즘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벗나무 근처에서 찍은 이쁜 코코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어제 산책에도 돌아와서 그리고 교회로 가는 길 찍은 사진입니다. 멍청한 참새들도 제 핸드폰에 잡혔는데 해상도가 좋지 않습니다. 아파트 근처에 도봉산이 있어 다른 서울에 비하면 공기도 맑고 풍경도 좋고 바로 앞에는 약수도 있어 살기가 좋답니다. 우리 아파트 .. 2019. 4. 8.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2019.03.23) 요즘도 매일 집 앞으로 출근을 합니다. 빨리 이 일을 접어야 하는데... 아침에 아이 학교 보내고 미류는 학교로 저는 7시 20분부터 집 앞 세심천으로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 생각도 정리하면서 복잡한 머리 속도 맑게 하려기도 하고 보통 50분 걷고 20분 기구 운동을 하는데 체력이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산책 한 시간, 모임 걸어서 왕복 한 시간... 가장 좋은 기구는 발 아래로 걸고 뒤집어지는 기구가 있는데 찾아보니 '거꾸리'라고 하네요. 브랜드 이름인지... 암튼 그거 하면 피가 거꾸로 솟으면서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사진은 뒤집어져서 찍은 하늘의 모습입니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겨울 움치려있던 애들이 기지게를 켭니다. 봉우리들도 올라오고... 위의 사진은 허리돌 리는 기구에서.. 2019. 3. 23.
세심천 산책로 소개해요~ (2018.08.24) "15,000원의 행복" 어제 병원 다녀오다가 할인코너에서 5천원짜리 직화 불고기판과 싼 옷 몇 점을 구입했습니다. 하루에 2-3탕 뛸 때는 정신이 없었는데 하루에 하나씩 하지 마음 먹으면서 마음도 많이 느긋해지고 집에 오는 길에 미류가 안 쓰겠다고 선언한 우드 타공판이 밖으로 나온 기억이 있어 연산대군묘 근처의 화원을 찾았습니다. 타공판 벽에 땅땅 밖고 미니화분 6개 15,000원 어치 사서 아래에 제가 만든 도자기로 꾸미니 입구에 멋진 작은 공간이 연출되었습니다. 다들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구입한 화분들 중 일부가 이미 죽었더군요. 5천원 주고 구입한 직화 불고기판으로 오늘 오리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사용법을 몰라서 그러는지 자꾸 구이판이 삐딱거리는데 꼭 제 마음 같았습니다. 미류는 .. 2018. 8. 26.
쌍문 근린공원 산책코스 (2018.06.01) 새로 이사온 방학동 아파트 바로 앞에 세심천이란 약수터가 있다. 찾아보니 2014년부터 물수질 불량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데 요즘은 모르겠지만 물맛은 너무 좋다. 그냥 딸딸이 하나 끌고 가면 물을 길어 올 수 있어서 편하다. 요즘은 운동도 할겸 등산가방 매고 내려오면서 한 통씩 받아서 들고 온다. 약수물 때문에 양평에서 사용하던 조그만 생수통도 두고 왔는데... 생각하니 겨울이 되면 들고 와야 할 듯. 중간에 '쌍문역사산책길'이라고 동네 여러 곳의 산책길을 둘레길처럼 설명해 놓은 곳도 있다. 코스가 여러 곳이라 한번은 쌍문동 주택가로 내려가서 땡볕에 한길로 한참 걸었던 적도 있고. 요즘은 매일 가려고 노력 중이다. 산책시간도 한 시간 정도로 늘렸는데 많이 근력이 좋아진 듯. 양평이 있을 때처럼 큰 개.. 2018. 8. 24.
방학천 발바닥공원 (2018.05.21) 이 날은 발바닥 공원을 오랜만에 찾았다. 이전에는 못 보던 모습도 보이고... 발바닥 공원은 도봉구 방학천을 따라 조성된 생태공원이며 바로 옆에 주민센터가 있고 주차는 어렵다. 발바닥 공원은 1960년대 판자촌이었다고 하는데 2002년 공원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 우리 신체의 중요한 발바닥처럼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발바닥 공원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한다. 실제 중앙에 발바닥으로 걷는 흙길도 조성되어 있다. 미류는 사진 마음대로 찍는다고 뭐라 하고... 코코 강아지를 보더니 동네 꼬마들이 다 모인다. 까만 푸들이 놀러 나왔는데 지지 않는 코코다. ㅋ 발바닥공원에 이전에는 아리수 수돗물도 있었는데 그건 없어졌다.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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