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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11:14-27(우리아를 죽이는 다윗)

by 미류맘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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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숨기려는 그의 시도가 실패하자 다윗은 우리아의 사형선고의 편지를 그의 손으로 들려보냅니다. 그리고 다윗은 요압에게 그를 전쟁에서 죽일 것을 지시합니다. 결국 우리아는 죽고, 다윗은 밧세바를 아내로 받아들이고 아들을 낳습니다.

 

14. In the morning it happened that David wrote a letter to Joab and sent it by the hand of Uriah.
15. And he wrote in the letter, saying, “Set Uriah in the forefront of the hottest battle, and retreat from him, that he may be struck down and die.”
16. So it was, while Joab besieged the city, that he assigned Uriah to a place where he knew there were valiant men.
17. Then the men of the city came out and fought with Joab. And some of the people of the servants of David fell; and Uriah the Hittite died also.

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사무엘하 11:14-17. 우리아를 전쟁터로 보내는 다윗

(개인 번역) 14. 다음날 아침,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냈다. 15. 그리고 그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전투의 선두에 세우고, 너희는 그를 두고 물러나서, 그가 맞아 죽도록 하여라." 16. 요압이 성읍을 에워싸고 있을 때에, 우리아를 용사가 있는 곳으로 배치하였다. 17. 그 성읍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싸웠다. 그리고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쓰러졌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다.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14a절): 자신의 죄를 덮지 못한 다윗은 우리아가 죽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잔인한 것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다름 아닌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냈다 (14b절): 학자는 요압이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합니다: "내 주인은 시편을 가장 잘 부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더러운 일을 하기를 원할 때는, 반드시 나에게 와야 한다." (Meyer)

지의 내용은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전투의 선두에 세우고, 너희는 그를 두고 물러나서, 그가 맞아 죽도록 하여라"입니다. 그 편지를 당사자인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내는 다윗입니다. 충실한 왕의 종 우리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사형 선고를 그의 상사 요압에게 전달하는 메신저가 됩니다. 

그가 맞아 죽도록 하여라 (15절): 다윗은 요압에게 전달하는 명령은 너무도 직설적입니다. 그는 우리아를 전쟁에서 싸우다가 죽은 것처럼 가장하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분명한 살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다윗은 왕보다 종 역할을 더 잘했다. 종이었을 때 그의 원수 사울을 죽이는 것이 두려웠으나, 왕이 되어 가장 신실한 친구이자 충실한 신하를 잔인하게 죽였다." (Trapp)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다 (17절): 충실한 부하 요압은 왜 다윗에게 '이것은 잘못된 일입니다!'라고 조언하지 않았을까요? 그는 다윗의 명령이 잘못된 것을 알았지만, 명령에 따라 우리아를 전투에서 싸우다가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살해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즉시 정면으로 부딪치지 않으면, 하나의 죄가 비참한 길을 택할 수 있다. 다윗은 수년간 그의 육욕적인 욕망을 탐닉했고 하나님의 경고와 탈출 방법을 무시했다. 그는 유혹이 정욕으로 변하고 정욕이 간통으로 변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의 간통으로 인해 그의 죄가 폭로될 위험이 있을 때, 그는 먼저 속임수로 그것을 덮었고, 그 다음에는 살인으로 덮었다."

따라서 다윗의 간통죄는 예상된 일이었습니다. 많은 아내를 두고도 만족을 하지 못한 그는 육체적인 욕망을 따랐습니다. 그 결과 간통을 하게 되었고 살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사탄의 치밀한 유혹을 다윗은 거절하지 못했고 하나의 죄는 더 큰 죄악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의 죄악은 진행형입니다.


18. Then Joab sent and told David all the things concerning the war,
19. and charged the messenger, saying, “When you have finished telling the matters of the war to the king,
20. if it happens that the king’s wrath rises, and he says to you: ‘Why did you approach so near to the city when you fought? Did you not know that they would shoot from the wall?
21. Who struck Abimelech the son of Jerubbesheth? Was it not a woman who cast a piece of a millstone on him from the wall, so that he died in Thebez? Why did you go near the wall?’; then you shall say, ‘Your servant Uriah the Hittite is dead also.’”
22. So the messenger went, and came and told David all that Joab had sent by him.
23. And the messenger said to David, “Surely the men prevailed against us and came out to us in the field; then we drove them back as far as the entrance of the gate.
24. The archers shot from the wall at your servants; and some of the king’s servants are dead, and your servant Uriah the Hittite is dead also.”
25. Then David said to the messenger, “Thus you shall say to Joab: ‘Do not let this thing displease you, for the sword devours one as well as another. Strengthen your attack against the city, and overthrow it.’ So encourage him.”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사무엘하 11:18-25. 우리아의 죽음을 전하는 요압

(개인 번역)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서, 전쟁에 관한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했다. 19. 요압이 전령에게 지시했다. "왕에게 전쟁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나서 20. 왕께서 노하셔서 너에게 '너희가 싸울 때 어찌하여 성에 그렇게 가까이에 접근했느냐? 그들이 성벽에서 활을 쏠 줄 몰랐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누가 죽였느냐? 어떤 여자가 성벽에서 그에게 맷돌 위짝을 던져서,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않았느냐? 왜 너희는 성벽 가까이 갔느냐?' 하시면, 너는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라고 대답하여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들을 다윗에게 말했다. 23. 전령이 다윗에게 말했다. "적들이 우리보다 확실히 우세했습니다. 그들이 밖으로 나와서 들에서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성문 입구까지 후진시켰습니다. 24. 성벽에서 활 쏘는 사람들이 왕의 부하들에게 활을 쏘았습니다. 그래서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었고, 왕의 부하인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25. 그러자 다윗이 전령에게 말했다. "너는 요압에게 말하여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기 때문이다. 그 성을 맹렬히 공격하여 함락시키도록 하라.' 그래서 그를 격려하여라."

요압이... 전쟁에 관한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했다 (18절): 우리아가 죽은 이후, 요압은 사람을 보내서 전쟁 중에 일어난 일을 다윗에게 보고합니다. 다윗이 그에게 한 명령을 지켰을 따름인데, 사람들의 눈을 요압은 의식했고 그들의 의심을 잠재우려는 듯 합니다.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누가 죽였느냐? (21절): 사사기에서 한 여인이 성벽에서 맷돌을 던져서 아비멜렉을 죽인 일(삿 9:53)을 언급합니다. 그는 포위된 성읍의 벽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여 죽었는데 (이미지 소스: https://claudemariottini.files.wordpress.com/) 그 사건을 언급하며 다윗이 그들을 나무랄 것을 요압은 예상하였습니다. 다윗과 과 요압의 일은 소위 짜고 치는 고돌이인데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이 사건을 언급하며 요압은 두 가지를 설명합니다. 하나, 자신도 전쟁 중 성벽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좋지 않은 군사 행동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과 둘, 자신은 다윗의 명령에 따라 그렇게 지시했음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고로, 자신에게는 죄가 없다! 요압도 범죄하였습니다. 모르고 지른 죄보다 알고 지른 죄가 더 큰 것을 그는 알았을 것입니다.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24절): 다윗은 전령을 통해 들은 이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의 진행형의 범죄는 계속될 것입니다. 밧세바와의 결혼, 임신에 대한 설명 등등...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기 때문이다 (25절): 이것은 전쟁의 운명에 대한 속담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다. 칼은 적군이나 아군이다 다 삼킨다'라는 말로 다윗은 자신의 살인을 운명으로 돌립니다. 이제 그 하나님의 정의의 칼은 다윗을 행해 날을 세울 것입니다. 

이미지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문구입니다 (자료: depravedwretch.com). 우리는 왕이 된 후에 죄를 자유롭게 짓기를 바라는 다윗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종된 몸으로는 사울을 옷자락을 자른 것도 가슴 아파했습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죄를 자유롭게 짓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란다.

 

다윗의 죄는 더 큰 죄를 잉태합니다. 그가 뿌린 죄의 씨앗은 자신은 물론, 그의 집안, 그리고 이스라엘로 퍼져서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어집니다.


26. When the wife of Uriah heard that Uriah her husband was dead, she mourned for her husband. And when her mourning was over, David sent and brought her to his house, and she became his wife and bore him a son. But the thing that David had done displeased the LORD.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사무엘하 11:26-27. 다윗의 새 아내 '밧세바'

(개인 번역) 26. 우리아의 아내는 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남편을 위해 슬피 울었다. 27. 애도의 기간이 지나자,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을 왕궁으로 데려왔다. 그래서 그녀는 다윗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다윗이 한 일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다.

우리아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 슬피 울었다 (26절): 밧세바는 남편의 죽음이 다윗이 꾸민 일임을 몰랐기 때문에 남편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임신의 위기를 회피했다는 이유로 부분적으로 안도했을 수 있습니다. 학자는 또 말합니다:

"간통녀로 처벌받을 위험성과 이제 여왕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생각하면 그녀가 내심 기뻐했다는 것 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Trapp)

그래서 그녀는 다윗의 아내가 되어 (27a절): 다윗의 많은 아내들에 대해서 성경은 다른 말이 없었습니다(제가 알고 있는 한). 이 일은 그에게 새로운 것도 큰 일도 아니었습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이전의 많은 아내들에게 또 하나가 추가됩니다. 그의 아내 중 나발의 미망인 아비가일이 떠오릅니다. 죽은 미망인을 아내로 추가했단 다윗이었습니다. 그는 자선봉사자였을까요? 그의 놀라운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많은 여인들과 만족하지 못한 욕망은 우리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학자의 말처럼 그는 "정말 놀라운 왕입니다!" (Smith)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삼하 11:27)

그러나 다윗이 한 일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다 (27b절): 이 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첫 언급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이 때의 심정을 다윗은 시편 32장에서 '다윗의 마스길'이라는 제목으로 노래합니다. 2년 전에 공부했던 내용을 링크합니다. 

 

시편(Psalms) 32:1-12(죄진 자, 회개한 자)

시인은 마음의 죄를 고백한 자에게는 여호와께서 그 죄를 묻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와 고백했을 때 심경의 차이를 말하면서, 우리의 갈 길을 주님께 의뢰하고 그

4miryu.tistory.com

주님은 나의 은신처, 나를 어려움에서 보호하십니다.
구원의 노래로 주님은 나를 둘러싸십니다. (시 32:7)

시편 32편에서 시인은 주님이 자신의 은신처이며, 구원으로 자신을 둘러싸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다윗의 은신처는 죄악이었고, 죄악 속에 수치스러운 자신을 숨겼습니다. 죄는 더 큰 죄를 낳고 그는 자신의 죄에 둘러싸여 살았습니다. 사무엘하 11장에서 그의 감정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시편 32편에서 다윗은 그 시기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내가 침묵을 지켰을 때, 온종일 신음하여 내 뼈가 녹아 내렸습니다" (시 32:3). 그리고 그는 자신의 행악을 후회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시편 32편은 다윗이 이 시기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삶의 모든 기쁨이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다윗은 이중적이고 거짓된 삶을 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알고 있었다. 그는 회개하고 하나님과 다시 화해할 때까지 아무런 안도감을 찾지 못했다. "낫은 사람일수록 죄 많은 기쁨의 짧은 계절을 위해 지불하는 대가가 더 비싸다." (Meyer)

하나님의 뜻을 따르던 다윗의 죄의 계절의 그림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슬픈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다윗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배신과 죄악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1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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