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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11:1-10(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by 미류맘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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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질문합니다. 그의 질문에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전하라!'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의 기록을 언급하면서 그가 여호와의 길을 준비하는 사자임을 상기시키십니다.

 

마태복음 11:1-3.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1. Now it came to pass, when Jesus finished commanding His twelve disciples, that He departed from there to teach and to preach in their cities.
2. And when John had heard in prison about the works of Christ, he sent two of his disciples and said to Him,
3. “Are You the Coming One, or do we look for another?”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세례 요한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개인번역)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명령하기를 마치시고, 그들의 마을에서 가르치시고 전도하시려고 그곳을 떠나셨다. 2. 요한이 감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그의 제자 둘을 보내어 예수께 말했다. 3.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명령하기를 마치시고 (1절): 예수님은 자신이 하셨던 사역을 제자들이 담당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을'이라는 것은 제자들의 마을이 아닌 갈릴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당시 요한은 감옥에 투옥되어 있었습니다. 그 배경을 학자는 말합니다:

"갈릴리의 헤롯  안디바(Antipas)는 로마에 있는 그의 동생을 방문했었다. 그 방문 중에 그는 동생의 아내를 유혹했다. 그는 아내를 버리고 자신이 유혹한 처제와 결혼했다. 요한은 공개적으로 그리고 엄하게 헤롯을 질책했다. 당시 절대 권력자를 비난하는 것은 결코 안전하지 않았고 헤롯은 복수를 했다. 요한은 사해 근처 산에 있는 마케루스 요새의 지하 감옥에 던져졌다." (Barclay)

마케루스는 이전에 이스라엘 성지여행을 갔을 때 들렸던 곳입니다. 이곳 근처 어디에서 세례 요한은 옥에 갇혔다고 참혹한 목 베임을 당합니다. 그때 쓴 글입니다. 

 

6. 세례요한 참수의 장소, 헤롯의 여름별장 마케루스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세례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Day 2: 2017년 2월 10일(금) 4: 세례요한을 참수한 헤롯의 여름별장 마케

4miryu.tistory.com

그 소문을 요한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질문합니다: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3절)

요한복음 1장 29-36절과 다른 구절들은 요한이 이보다 전에 예수를 메시아로 분명히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그의 현재의 의심은 아마도 그 자신이 메시아의 사역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설명될 수 있다. 아마도 그는 예수가 정말로 메시아라면, 이스라엘의 정치적 구원, 혹은 적어도 감옥에 있던 요한의 구원과 관련된 일들을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학자의 설명대로 앞에서 요한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식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감옥에서의 재판은 그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요한은 '혹시나?' 하고 의심합니다. "그가 메시아라면 나는 왜 여기서 이렇게 고생해야 하나?"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의심을 잠재우십니다. 아래 그림은 요한이 자신의 두 제자를 예수께 전령으로 보내면서 감옥에서 지시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 같습니다.  

John the Baptist in Jail, visited by two disciples. Giovanni di Paolo, c. 1399-1482.


마태복음 11:4-6.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알려라!

4.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Go and tell John the things which you hear and see:
5. The blind see and the lame walk; the lepers are cleansed an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up and the poor have the gospel preached to them.
6. And blessed is he who is not offended because of Me.”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개인번역) 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 5. 눈먼 사람이 보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진다. 6. 누구든지 나로 인해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들에게 대답하십니다: "가서, 듣고 본 것을 알려라!" 그들이 귀로 듣고 눈으로 본 것에는 백성의 정치적 구원의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그 메시지는 겸손한 사역, 즉 가난한 자와 병든 자의 치유와 복음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나로 인해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6절): 영어성경은 '넘어지다(stumble)'를 다양하게 번역합니다. 'offend, turn away, take offence at' 즉, "'(나로 인해) 기분이 상하지 않는, 돌아서지 않는,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백성은 학대를 받는 이스라엘을 위해 정치적 보복을 할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실제로 겸손한 메시아를 보고 실망하고, 심지어 불쾌하게 여기고, 절망하고, 외면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나를 보고 실망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직역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이 복을 팔복에 추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한은 비록 감옥에 있었지만 (그리고 참수를 당했지만) 이 복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11:7-10. 요한은 메시아의 전령이다!

7. As they departed, Jesus began to say to the multitudes concerning John: “What did you go out into the wilderness to see? A reed shaken by the wind?
8. But what did you go out to see? A man clothed in soft garments? Indeed, those who wear soft clothing are in kings’ houses.
9. But what did you go out to see? A prophet? Yes, I say to you, and more than a prophet.
10. For this is he of whom it is written: ‘Behold, I send My messenger before Your face, who will prepare Your way before You.’ 

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개인번역) 7. 그들이 떠날 때에, 예수께서 요한에 대해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보려고 광야로 나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무엇을 보러 나갔느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다. 9.  그러면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느냐? 선지자를 보러 나갔느냐? 그렇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그는 선지자보다 더 나은 사람이다. 10. 이 사람에 대해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보아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낸다. 그는 너의 길을 네 앞에 준비할 것이다.'

그는 선지자보다 더 나은 사람이다 (9절): 요한의 제자들이 떠나자 그에 대해 예수님은 그가 하나님이 택하신 메시아의 전령이며, 선지자보다 더 훌륭한 사람임을 상기시키십니다. 그리고 구약의 기록을 언급합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다.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준비하여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큰길을 곧게 하여라...'" (사 40:3)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어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다...'" (말 3:1)

그는 예수님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예수의 증인으로 살았고, 자신의 소명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죽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의 존재를 선지자 이상으로 기록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1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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