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2:20-28(수치와 심판)

by 미류맘 2023. 7. 12.
728x90

이스라엘은 마치 성욕을 따라 움직이는 동물과도 같이 자신이 쫓는지도 모르면서 이방 신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들을 보면서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수치와 심판이 임박함을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예레미야 2:20-25. 이방 신들을 쫓는 이스라엘

20-25. “For of old I have broken your yoke and burst your bonds;
And you said, ‘I will not transgress,’
When on every high hill and under every green tree
You lay down, playing the harlot.
Yet I had planted you a noble vine, a seed of highest quality.
How then have you turned before Me
Into the degenerate plant of an alien vine?
For though you wash yourself with lye, and use much soap,
Yet your iniquity is marked before Me,” says the Lord GOD.
“How can you say, ‘I am not polluted,
I have not gone after the Baals’?
See your way in the valley;
Know what you have done:
You are a swift dromedary breaking loose in her ways,
A wild donkey used to the wilderness,
That sniffs at the wind in her desire;
In her time of mating, who can turn her away?
All those who seek her will not weary themselves;
In her month they will find her.
Withhold your foot from being unshod, and your throat from thirst.
But you said, ‘There is no hope.
No! For I have loved aliens, and after them I will go.’”

이방 신을 따라 가는 이스라엘

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개인번역) 20. 옛날부터 너는 너의 멍에를 부러뜨리고, 너를 묶은 줄을 끊어버리며 '나는 주를 섬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높은 언덕과 푸른 나무 아래에 있을 때마다 너는 창녀처럼 몸을 눞혀 음행했다. 21. 나는 너를 씨가 가장 좋은 고귀한 포도나무로 심었는데, 어찌하여 너는 내 앞에서 나쁜 열매를 맺는 들포도나무로 바뀌었느냐? 22. 네가 잿물로 몸을 씻고 많은 비누를 사용하지만, 너의 죄악은 여전히 내 앞에 남아 있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23. "어찌하여 너는 '나는 더럽히지 않았고, 바알 신들을 따라가지도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그 골짜기에서 한 일들을 생각해 보아라. 네가 한 일들을 깨달아라. 너는 이리저리 날뛰는 빠른 암낙타와도 같았다. 24. 너는 사막에 익숙한 들나귀와도 같았다. 욕망에 사로잡혀 바람 냄새를 맡는, 짝짓기 철에 그 누가 그것을 외면할 수 있을까? 그런 암컷을 찾는 수컷들은 힘들이지 않고도 발정기가 된 암컷을 만날 수 있다. 25. 너는 너의 발을 돌보아 맨발이 되지 않게 하며, 목이 타도록 하지도 말라고 하였으나, 너는 말하였다. '소용 없습니다. 아니요! 나는 이방 신들이 좋으니, 그들을 쫓아다니겠습니다.'"

옛날부터 너는 (20절): 하나님은 정복당한 북쪽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창녀의 음행행위로 우화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씨가 가장 좋은 포도나무'로 심으셨는데, 그들은 스스로 '나쁜 열매를 맺는 들포도나무'가 되었습니다. 마치 남편에게 불성실한 의식적으로 매춘행위를 하는 창녀와 같은 그들의 빗나간 삶을 한탄하십니다. 그들은

물로 몸을 씻고 많은 비누를 사용하지만 (22절): 그들의 죄악은 씻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말합니다.

나는 더럽히지 않았고, 바알 신들을 따라가지도 않았다 (23a절): 입으로 하는 말과 실제로 하는 행동 (는 이방 신들이 좋으니, 그들을 쫓아다니겠습니다)이 다른 파멸로 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좋아서 섬기는 바알을 쫒는 삶을 살면서 성정 쾌락에 자신의 몸을 맡기는 매춘부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골짜기에서 한 일들을 생각해 보아라 (23b절): '그 골짜기'는 당시 바알과 몰렉 등에게 인신 희생제사가 드려진 우상숭배의 현장이었던 힌놈의 골짜기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네가 한 일들을 생각해 보고 깨달아라!" 경고하십니다. 그 모습을 마치 발정기 중에 있어 여기저기 날뛰며 킁킁거리는 암낙타와 들나귀와도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는 너의 발을 돌보아 맨발이 되지 않게 하며, 목이 타도록 하지도 말라 (25절): 당시 맨발과 갈증은 망명과 노예의 흔적이었습니다. 그것을 경고하였으나, 이스라엘은 말을 듣지 않았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행동했습니다. 


예레미야 2:26-28. 이스라엘의 수치와 심판이 임박함

26-28. “As the thief is ashamed when he is found out,
So is the house of Israel ashamed;
They and their kings and their princes, and their priests and their prophets,
Saying to a tree, ‘You are my father,’
And to a stone, ‘You gave birth to me.’
For they have turned their back to Me, and not their face.
But in the time of their trouble
They will say, ‘Arise and save us.’
But where are your gods that you have made for yourselves?
Let them arise,
If they can save you in the time of your trouble;
For according to the number of your cities
Are your gods, O Judah.”

유다를 심판하리라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개인번역) 26. "도둑이 들키면 부끄러움을 당하듯, 이스라엘의 집도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27.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고관들, 그리고 그들의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은 나무를 보고 '당신은 나의 아버지'라고 말하고, 돌을 보고 '당신이 나를 낳았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나에게 자신의 얼굴은 돌리지 않고 등을 돌리고, 환난을 당할 때에는 말한다. '일어나 우리를 구해 주소서'. 28. 네가 스스로 만든 너의 우상들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에게 일어나서, 네가 환난을 당할 때 너를 구해달라고 해라. 유다야, 너는 네 성읍의 수만큼 너의 우상들도 많구나!"

도둑이 들키면 부끄러움을 당하듯 (26절): 도둑이 도둑질을 하다가 발견되면 수치를 당하듯, 하나님은 이스라엘도 그럴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처벌이 더 두렵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나무(여성 신인 아세라)와 돌(남성 신인 바알)로 자신이 만든 우상을 숭배하면서 그것들을 보고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자신의 얼굴은 돌리지 않고 등을 돌리고... '일어나 우리를 구해 주소서' (27절): 자신들이 환난을 당하면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도와달라고 말합니다.

네가 스스로 만든 너의 우상들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에게 일어나서, 네가 환난을 당할 때 너를 구해달라고 해라. 유다야, 너는 네 성읍의 수만큼 너의 우상들도 많구나!"(렘 2:28,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네가 스스로 만든 너의 우상들이 어디에 있느냐? (28절):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네가 만든 너의 우상들에게 가서 구해달라고 하라!" 비난하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이교도 나라들 중에 모든 성읍에는 수호신이 있었다. 우상숭배에 깊이 빠진 유다는 이 관습을 선택했다." (Clarke)

그들은 환난 때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얼굴은 보지 않고, 등을 돌리고). 우상들은 그들이 어려울 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고, 너의 우상들에게 가서 '일어나서 우리를 도와달라' 요청하라"라고 하십니다.

시적인 표현으로 번역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이 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버린 것은 너희들인데, 왜 환난을 당할 때만 나를 찾느냐? 너희가 스스로 만든 우상에게 '어서 일어나서 우리를 도와달라' 말하라!" 그 말씀은 또한 우리를 향합니다. 우상은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물을 담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 (렘 2:13, 이미지 소스: http://faithworks.life/)

 

누가 여호와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수 있는가? 오로지 행동과 생각이 깨끗하고 순수하며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거짓으로 맹세하지 않는 자들이다." (시 24:3-4)

나무나 돌로 만든 것만이 우상은 아닙니다. 우상은 '물을 담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렘 2:13)과도 같습니다. 세상적인 성공, 욕심, 이기심, 질투, 돈 등등...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이 우리가 스스로 만들고 쫓고 있는 우상들이 아닐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eremiah-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