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2지파 우측에서 바위 굴을 집으로 삼고 살았던 에돔, 그들은 자신의 지혜를 믿고 살면서 하늘까지 교만해진 그들을 하나님은 치시기로 결정하시면서 심판의 날이 임했음을 예언하십니다.
1. The vision of Obadiah.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about Edom -- We have heard a message from the LORD: An envoy was sent to the nations to say, "Rise, and let us go against her for battle" --
2. "See, I will make you small among the nations; you will be utterly despised.
3. The pride of your heart has deceived you, you who live in the clefts of the rocks and make your home on the heights, you who say to yourself, `Who can bring me down to the ground?'
4. Though you soar like the eagle and make your nest among the stars, from there I will bring you down, " declares the LORD.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해 말씀하심
1. 오바댜의 환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돔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심부름꾼을 민족들에게 보내시며 “너희는 일어나라. 에돔과 싸우러 나가자”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2. “보아라. 내가 너를 이방 민족들 가운데 가장 작게 만들 것이니 네가 철저히 멸시당하게 될 것이다.
3. 높은 평원의 바위 굴 은신처에 살며 ‘누가 나를 땅바닥으로 끌어낼 것인가?’라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들아, 네 교만한 마음이 너를 속였다.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날고 네가 별들 사이에 둥지를 틀더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낼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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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시편의 일부을 끝내고 짧은 에돔서로 들어갑니다. 1장은 에돔의 환상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에돔에게 나타나셔서 사절을 에돔 민족에게 보내시며 '일어나라, 에돔과 싸우러 나가자'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구약에 있는 에돔은 1장이 끝입니다. '붉은'의 뜻인 에돔은 '에서'의 별명이고 그 후손들이 만든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를 보면 동남쪽 그들이 분배된 땅,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사해 남동쪽의 세일산을 중심으로 산악 지대에서 살았습니다. 그 지역은 교통의 요지였으며 군사.정치적.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우측 사진: 애쉬버넘의 모세 5경 필사본: 야곱과 에서)
역사적으로 에돔과 이스라엘의 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자손은 선조는 아버지 이삭의 아들 야곱입니다. 이삭이 늙자 눈이 거의 안보여 큰 아들 에서를 불러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니 사냥을 해 오면 그것으로 별미를 만들어 먹고 죽기 전에 축복하겠다는 말을 아내 레베카가 엿듣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들 야곱을 대신 불러 이삭 대신 사냥하러 나가게 해서 잡아온 짐승으로 별미를 야곱의 손에 들려 이삭에게 보냅니다. 이삭은 속아 야곱에게 축복을 하고 큰 아들 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동생 야곱을 죽이기로 마음먹습니다.
위의 모세 5경 필사본에는 당시의 이야기가 야곱이 잡은 염소를 가지고 오는 장면부터 베텔에서 야곱이 천사가 사라에 오르는 꿈을 꾸는 장면, 라반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까지 전체 이야기가 상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에서의 후손들의 땅 에돔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돔을 심판하려고 하나님이 열국의 군대를 소환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의 땅 분배가 끝나서 이 땅에 평화가 찾아오나 했으나 에돔을 행한 하나님의 계획이 다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장자 에서를 오래전 장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리셨듣이 자신의 힘을 믿고 교만해진 그의 후손 에돔을 끌어내리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너를 이방 민족들 가운데 가장 작게 만들 것이다', '멸시당하게 될 것이다'이며, 반면 에돔은 바위 굴 은신처에 자신의 집을 짓고 사는 나를 누가 땅으로 끌러낼 것인가?'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만한 마음이 자신을 속였다고 하시면서 '너희가 독수리처럼 솟구치고 별 가운데 둥지를 틀더라고 거기에서 내려오게 할 것'임이 하나님의 확고한 의지임을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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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f thieves came to you, if robbers in the night -- Oh, what a disaster awaits you -- would they not steal only as much as they wanted? If grape pickers came to you, would they not leave a few grapes?
6. But how Esau will be ransacked, his hidden treasures pillaged!
7. All your allies will force you to the border; your friends will deceive and overpower you; those who eat your bread will set a trap for you, but you will not detect it.
5. “네게 도둑들이 들고 밤에 강도들이 들어도 그들이 취할 만큼만 훔쳐가지 않겠느냐? 네게 포도 따는 사람들이 와도 포도를 얼마쯤은 남겨 두지 않겠느냐? 그런데 너는 얼마나 처참히 파괴될까!
6. 에서가 어찌 그렇게 샅샅이 뒤져지고 그가 숨겨 둔 보물이 약탈되었는가!
7. 너와 동맹을 맺은 모든 사람들이 너를 국경으로 몰아내고 너와 화평한 사람들이 너를 속이고 너를 제압했다. 너와 함께 식사하던 사람들이 네게 덫을 놓았지만 너는 이를 알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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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절 이미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정해지셨습니다. 도둑과 포도 따는 사람들을 말하면서 어찌 그들의 운명은 정해졌다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해발 1700m의 고지대의 산악 지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전혀 무너지지 않는다고 자신했지만 이미 그들의 동맹국, 그들의 친구들, 그들과 같이 식사한 사람들이 덫을 놓았지만 그들은 모릅니다.
왼쪽 지도는 당시 에돔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나이 반도 위, 모압 바로 아래에 자리 잡은 에돔은 지리적으로 보면 아라비아, 애굽, 수리아, 메소포타미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지도: http://www.darrellwol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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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will I not destroy the wise men of Edom, men of understanding in the mountains of Esau?
9. Your warriors, O Teman, will be terrified, and everyone in Esau's mountains will be cut down in the slaughter.
”
여호와께서 멸망과 심판을 말씀하심
8.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에돔의 지혜 있는 사람들을 멸망시키며 에서의 산에 있는 지각 있는 사람들을 멸망시키겠다.
9. 드만아, 네 용사들이 두려움으로 질릴 것이며 에서의 산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학살당해 전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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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절 하나님께서 에돔의 멸망과 심판을 말씀이십니다. 에돔의 지혜자들을 멸망시키고 산에 있는 지각 있는 자들을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드만을 찾아보니 홍해 오른쪽 Yemen 위에 위치합니다. 에돔의 멸망은 이사야서 63:1-6절에도 '하나님의 복수와 구속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9절을 보면 드만에 용사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우측 지도: https://thefigtreeahebrewisraelitetorahstudygroup.com/)
에돔을 왜 멸망시키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전에 이삭의 장자 에서에게 축복을 주게 하시고 그것도 억울할 터인데 12지파 아래 세일산 근처 고산지대 산악지대에 살면서 겨우 힘을 기르고 살만한 그들을 왜 치려고 마음먹으셨을까? 생각하고 구절을 또 읽으니 바로 그들의 하늘로 치솟는 교만한 마음이었습니다. 겸손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을 의지한 그들의 교만. 야곱의 자손 이스라엘과 에서의 자손 에돔인들은 역사적으로 자주 싸웠다고 합니다. 특히 바빌로니아가 예루살렘을 정복했을 때 에돔인들은 바빌로니아를 도왔습니다. 헤롯의 가문도 에돔인의 혈통입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갔을 떼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던 페트라가 에돔인들이 살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올린 글입니다.
https://4miryu.tistory.com/191?category=676563
오늘 하루도 바쁜 하루가 되시고 뜻깊은 하루 되네요. 전 요즘 잠도 줄여가면서 공부하느라 바쁜데 일어나면 매일 그날 성경공부는 하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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