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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상(1King)19:1-21(엘리야의 좌절과 하나님의 부르심)

by 미류맘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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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협하는 이세벨을 피해 엘리야는 브엘세바로 도망칩니다. 지친 엘리야에게 천사를 통해 하나님은 먹을 것을 제공하시고 그를 호렙산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그에게 사명을 주시고, 엘리야는 우선 그의 후계자 엘리사를 만납니다.

 

열왕기상 19:1-3. 엘리야를 협박하는 이세벨

1. And Ahab told Jezebel all that Elijah had done, also how he had executed all the prophets with the sword.
2. Then Jezebel sent a messenger to Elijah, saying, “So let the gods do to me, and more also, if I do not make your life as the life of one of them by tomorrow about this time.”
3. And when he saw that, he arose and ran for his life, and went to Beersheba, which belongs to Judah, and left his servant there.

호렙 산의 엘리야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개인번역) 1. 아합은 엘리야가 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예언자들을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말하였다. "내일 이맘때에 네가 죽인 예언자들의 생명과 같이 네 생명을 같게 하지 않으면, 신들이 내게도 같은 재앙, 아니 더한 재앙을 내려도 좋다." 3. 엘리야가 그 말을 듣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유다 땅인 브엘세바에 이르렀다. 그의 종을 거기에 남겨 두었다. 

아합은 엘리야가 한 모든 일과... 이세벨에게 말하였다 (1절): 엘리야의 기도의 힘이 최상으로 치닫고 있을 때, 아합은 엘리야가 바알의 예언자들을 죽인 것을 포함하여 갈멜 산에서 한 모든 일을 보고합니다. 바알의 예언자들은 왕궁의 돈으로 그녀의 상에서 먹었던 자들이었습니다. 분노한 그녀는 다음날("내일 이맘때에") 엘리아를 죽일 결심을 합니다. 한편,

엘리야가 그 말을 듣고... 브엘세바에 이르렀다 (3절): 그 소식을 들은 엘리야는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이스르엘(Jezreel)서 브엘세바(Beersheba)까지 남쪽으로 80마일(약 130km - 아래 지도에서 초록색 화살표로 표시)을 도망갑니다. 성경은 기록하지는 않지만, 이 여정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퍼전은 그 상황에서 엘리야의 심정을 설명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s://ibiblemaps.com/

  • "엘리야는 가장 강한 시점(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곳)에서 실패했다. 성경에서는 자신이 가장 큰 바보임을 증명하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 가장 온순한 사람 모세가 성급하고 쓰라린 말을 한 것처럼, 아브라함은 믿음에서 실패했고, 욥은 인내심에서 실패했다.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이었던 엘리야가 분노한 한 여인으로부터 도망쳤다." (Spurgeon)

스퍼전의 설명대로, 엘리야는 가장 용감한 순간에 최악의 여인에 의해 넘어지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알을 향한 이세벨의 믿음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또 하나는 그녀가 엘리야를 죽이기를 그토록 원했다면 왜 그에게 사신을 보내어 미리 통지했는지? 아무 경고도 없이 그를 붙잡아서 죽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생각해 봅니다. 그토록 악한 여인이 왜 그랬을까? 그녀의 배경에는 450명의 바알의 예언자들이 처형되도록 묵인한 백성들이 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의 힘을 보고, 그리고 물로 가득한 제단에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을 목격한 그들은 그 순간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였으나, 그 인정은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세벨은 다시 돌아온 그들 앞에서 엘리야를 죽일 계획을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을까요?


열왕기상 19:4. 절망하는 엘리야

. But he himself went a day’s journey into the wilderness, and came and sat down under a broom tree. And he prayed that he might die, and said, “It is enough! Now, LORD, take my life, for I am no better than my fathers!”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개인번역) 4. 그리고 그는 하루길을 광야로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았다. 그는 죽여달라고 기도하였다. "주님, 이제 다 되었습니다! 제 생명을 거두어 주십시오. 나는 내 조상들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는 하루길을 광야로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았다 (4a절): 그의 용감함은 어디로 갔을까요? 한 여인의 협박에 그는 이스르엘에서 브엘세바로, 그리고 광야를 걸어 더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제 생명을 거두어 주십시오 (4b절): 한 영웅의 지치고 처절한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비를 삼년 반 동안 오지 않게 하고, 다시 비가 오도록 기도하여 그 일을 이룬 기도의 영웅 - 그는 또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임무는 다 했으니, 이제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실패와 무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조상들과 같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나는 내 조상들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습니다!

열왕기상 19:5-8. 엘리야의 육체적 요구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5. Then as he lay and slept under a broom tree, suddenly an angel touched him, and said to him, “Arise and eat.”
6. Then he looked, and there by his head was a cake baked on coals, and a jar of water. So he ate and drank, and lay down again.
7. And the angel of the LORD came back the second time, and touched him, and said, “Arise and eat, because the journey is too great for you.”
8. So he arose, and ate and drank; and he went in the strength of that food forty days and forty nights as far as Horeb, the mountain of God.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개인번역) 5. 그런 다음에 그는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한 천사가 그를 만지며 말하였다. "일어나서 먹어라." 6. 그가 보니, 그의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과자 하나와 물 한 병이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다. 7. 주님의 천사가 두 번째로 와서 그를 만지며 말하였다. "일어나서 먹어라. 네가 갈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8. 그래서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는 그 음식으로 힘을 얻어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가서 하나님의 산인 호렙 산에 도착했다. 

그는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그는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다 (5-6절): 그의 모습에서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그때 하나님의 자비가 한 천사를 통해 전달됩니다. 그는 로뎀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채워주십니다. 엘리야는 자책하고 절망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질책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한 천사를 통해서 육체적 힘을 제공하십니다. 그를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의 육체적 충전이 두 번 반복됩니다. 그리고,

이미지 소스: https://bibleteachingnotes.blog/ 이미지 소스: https://pamsperambulation.com/

네가 갈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산인 호렙 산에 도착했다 (7-8절): 그래서 엘리야는 브엘세바에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가서 호렙 산(시내 산)에 도착합니다. 그 여정은 아래 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그 거리는 약 200마일(300km 이상)이었습니다.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그 여정은 직선으로 40일 여정의 1/4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실제가 아닌 상징적인 시간이기 때문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브엘세바에서 호렙산으로: 지도 소스: https://www.jesuswalk.com/


열왕기상 19:9-10. 자신의 좌절을 하나님께 토로하는 엘리야

9. And there he went into a cave, and spent the night in that place; and behold,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him, and He said to him,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10. So he said, “I have been very zealous for the LORD God of hosts; for the children of Israel have forsaken Your covenant, torn down Your altars, and killed Your prophets with the sword. I alone am left; and they seek to take my life.”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개인번역) 9. 엘리야는 그곳 동굴로 들어가 거기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0. 엘리야가 대답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저는 주님을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님의 제단을 부수고 주님의 예언자들을 칼로 죽였습니다. 나만 홀로 남았는데, 그들은 내 생명을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그곳 동굴로 들어가...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9절): 엘리야는 방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질문하시고 그는 대답합니다. 마치 친구에게 불평을 늘어놓듯 엘리야는 편하게 주님께 자신의 고민을 토로합니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왕상 19:9, 이미지 소스: https://www.queertheology.com/)


열왕기상 19:11-12. 엘리야에게 임하시는 여호와

11. Then He said, “Go out, and stand on the mountain before the LORD.” And behold, the LORD passed by, and a great and strong wind tore into the mountains and broke the rocks in pieces before the LORD, but the LORD was not in the wind;
12. and after the wind an earthquake, but the LORD was not in the earthquake;
13. and after the earthquake a fire, but the LORD was not in the fire; and after the fire a still small voice.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개인번역) 11.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나가서,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서라." 보아라, 여호와께서 지나가셨고, 크고 강한 바람이 산들을 가르고 바위들을 부수었으나, 그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않았다. 12. 바람이 지나고 지진이 있었으나, 여호와께서는 그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12. 또 지진이 지나고 불이 있었으나, 여호와께서는 그 불 가운데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난 후에 조용하고 작은 소리가 있었다. 

너는 나가서,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서라 (11절): 엘리야에게 주님의 말씀이 임했지만, 그 어디에도 그 모습은 없었습니다. 산, 바위, 바람, 지진, 불 - 그 어디에도 주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이 난 후에 조용하고 작은 소리가 있었다 (12절): 그 소리를 학자들은 '부드러운 속삭임(Wiseman)', 또는 '온유한 침묵의 소리(Spurgeon)'라고도 부릅니다. 엘리아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는 너무나도 신비롭습니다. 스퍼전은 그 소리를 설명합니다: 

  • 이제 천둥이 그치고, 번개가 사라지고, 땅이 고요하고, 바람이 잠잠해지고, 정적인 공간 속에서 히브리 사람들이 말하는 '온유한 침묵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침묵이 들린 듯하였다. 엄청난 소동 뒤에 지독한 고요함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 (Spurgeon)

온갖 자연의 굉음들이 지나간 후에 속삭이는 듯한 침묵의 소리는 어떤 느낌일까요? 아마도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의 일로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작은 소리는 무엇일까요? 

불이 난 후에 조용하고 작은 소리가 있었다 (왕상 19:12, 이미지 소스: https://www.facebook.com/KingJamesBibleScripturePictures)/


열왕기상 19:13-15. 엘리야에게 사역을 주시는 하나님

13. So it was, when Elijah heard it, that he wrapped his face in his mantle and went out and stood in the entrance of the cave. Suddenly a voice came to him, and said, “What are you doing here, Elijah?”
14. And he said, “I have been very zealous for the LORD God of hosts; because the children of Israel have forsaken Your covenant, torn down Your altars, and killed Your prophets with the sword. I alone am left; and they seek to take my life.” Then the LORD said to him: “Go, return on your way to the Wilderness of Damascus; and when you arrive, anoint Hazael as king over Syria.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개인번역) 13. 엘리야가 그 소리를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감싸고 밖으로 나가서, 동굴 입구에 섰다. 갑자기 한 소리가 그에게 임했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저는 주님을 열심히 섬겼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님의 제단을 부수고 주님의 예언자들을 칼로 죽였습니다. 나만 홀로 남았는데, 그들은 내 생명을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왔던 광야길로 다마스커스로 가거라. 네가 그곳에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시리아의 왕으로 세워라.

겉옷으로 얼굴을 감싸고 밖으로 나가서, 동굴 입구에 섰다 (13a절): 계속 동굴 안에서 침울하고 의기소침해진 엘리야에게 다시 하나님의 소리가 임합니다. 겉옷으로 얼굴을 가린 그는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는 마치 "하나님,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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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13b절): 하나님은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그도 같은 대답을 반복합니다(9-10절).  하나님은 그가 좌절하고 방황하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고, 그리고 그가 할 일을 주십니다. 

다마스커스로 가거라...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시리아의 왕으로 세워라 (15절):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왔던 길로 돌아가서 다마스커스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지도를 검색하니 남쪽에서 북쪽으로 엄청난 거리입니다. 엘리야가 현재 있는 위치는 지도 하단의 호렙산으로, 우측 지도의 하나님을 만나 사명을 재확인한 곳(왕상 19:8)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해서 시리아의 왕을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지도 소스: https://3yearbiblebookclub.blogspot.com 지도 소스: 라이프성경사전

위의 죄측 지도를 보면 갈멜 산⑦ 에서 바알우상을 섬기는 아합과 그들의 예언자들과 대결 후, 이세벨의 협박으로 이스르엘로 도망치고⑧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호렙 산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왔던 길로 돌아서 올라가는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⑩. 

이 여정에서  ⑦ → ⑧ 여정에서 지치고 낙담한 그는 브엘세바 광야의 한 로뎀나무 아래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납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호렙 산으로 ⑨ 내려가는 길과, 다시 올라가는 여정 에서 그의 심정과 발걸음은 사뭇 달랐을 것입니다. 그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도 힘듭니다. 이제는 이세벨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상 19:16-18. 하나님은 그에게 더 많은 사역을 주신다

16. “Also you shall anoint Jehu the son of Nimshi as king over Israel. And Elisha the son of Shaphat of Abel Meholah you shall anoint as prophet in your place.
17. It shall be that whoever escapes the sword of Hazael, Jehu will kill; and whoever escapes the sword of Jehu, Elisha will kill.
18. Yet I have reserved seven thousand in Israel, all whose knees have not bowed to Baal, and every mouth that has not kissed him.”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개인번역) 16.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므홀라 사람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예언자로 세워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는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는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중에 칠천 명을 남길 것인데, 그들 모두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바알에게 입을 맞추지도 않은 사람들이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라 (16a절): 하나님은 계속 그가 할 일을 주십니다. 타락한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의 뒤를 이을 왕을 지명하시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예언자로 세워라 (16b절): 그는 늘 혼자였고 외로웠기 때문에 하나님께 투덜거렸습니다. 그의 뒤를 이을 예언자이 친구이자 제자가 될 동반자도 지명하십니다. 

하사엘...예후... 엘리사... 이스라엘 중에 칠천 명 (17-18절): 악의 고리를 끊으시고, 그 자리에 선의 고리를 채우십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으로 엘리야는 결국 정의가 실현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엘리야는 혼자가 아니고 그 정의의 가운데에  위치할 것입니다. 갈멜 산에서의 승리 이후에 아직 이루어질 그의 조용한 사역의 열매는 놀랍습니다. 


열왕기상 19:19-21. 엘리야를 통해 엘리사를 부르시는 하나님

19. So he departed from there, and found Elisha the son of Shaphat, who was plowing with twelve yoke of oxen before him, and he was with the twelfth. Then Elijah passed by him and threw his mantle on him.
20. And he left the oxen and ran after Elijah, and said, “Please let me kiss my father and my mother, and then I will follow you.” And he said to him, “Go back again, for what have I done to you?”
21. So Elisha turned back from him, and took a yoke of oxen and slaughtered them and boiled their flesh, using the oxen’s equipment, and gave it to the people, and they ate. Then he arose and followed Elijah, and became his servant.

엘리야가 엘리사를 부르다

19.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20.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나를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21.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

(개인번역) 19. 엘리사는 그곳을 떠나서,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찾았다. 엘리사는 열두 쌍의 소가 끄는 쟁기로 밭을 갈고 있었는데, 그는 열두 번째 소로 밭을 갈고 있었다. 엘리야는 그의 옆으로 지나가서 그의 겉옷을 그에게 던졌다. 20. 그가 소를 남겨두고 엘리야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내 아버지와 어머니와 입맞추게 해 주십시오. 그런 후에 내가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그에게 말했다. "돌아가라.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였으냐?" 21. 엘리사가 엘리야를 떠나 돌아가서 소 두 마리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서 그 고기를 삶고, 그것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 엘리사는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그의 제자가 되었다. 

엘리야는 그의 옆으로 지나가서 그의 겉옷을 그에게 던졌다 (왕상 19:19, 이미지 소스: https://ccsantamaria.com/)

엘리사는 그곳을 떠나서,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찾았다 (19절): 흥미로운 것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작은 목소리가 시키는 반대의 순서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새 왕을 먼저 세우고 그를 이을 예언자를 세우라고 하셨는데, 그는 엘리사를 먼지 찾습니다. 엘리사는 밭을 갈고 있었고, 

그의 겉옷을 그에게 던졌다 (19절): 엘리야는 예언자의 권위를 나타내는 자신의 겉옷을 그의 후임자에게 던집니다. 그 의미는 "예언자로서 나의 일에 참여할 것을 당신에게 요청합니다"라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열두 쌍의 소를 가지고 있었을 때 엘리사는 상당한 재산가였을 것이다. 그래서 만일 그가 예언자의 부름에 순종했다면 그는 상당한 세상적인 손해를 입었을 것이다." (Clarke)

엘리사는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그의 제자가 되었다 (21절): 엘리사는 허락의 뜻으로 소 두 마리를 잡고, 소의 멍에를 태워서 고기를 삶아 백성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를 따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kings-1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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