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류이야기2633 조정민 목사님의 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2018.09.26) 9월 26일 연휴 마지막 날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일어나 어제 올린 글을 첨삭했습니다.지난번 동네 도서관에 갔을 때 종교책 코너에서 눈에 띄는 책이 있었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트윗 잠언록 (두란노 출판)이었습니다. 커버에 적힌 글입니다. '마음이 삶을 결정한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그 기쁨과 평안이 인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가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의 시간입니다." 어쩌면 제가 길을 잃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눈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글밥도 많지 않고 전철에서 읽기 편해 보여 손에 넣었는데 추덕영님의 삽화도 재미있습니다. 몇 개 글을 인용합니다.(나의 길)_4 길은 찾는 사람이 찾고, 사랑은 구하는 사람이 얻고, 기회는 .. 2018. 9. 26. 선선해진 날씨 & 내 안의 아이 (2018.09.25)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엄청 추웠습니다. 놀래서 긴 옷을 찾아서 입고 난방부터 했지요. 그리고 베란다 문을 다 걸어 잠그고 미류 방으로 갔더니 창문을 다 열어놓고 자고 있네요. 미동도 안해서 애가 살아있나 확인하고(?) 창문을 이중으로 닫았습니다. 7시에 산책을 나셨습니다. 마류는 어느 때처럼 나가기를 거부합니다. 매일 컴 앞에 앉아 예능 프로그램 보고 갤럭시 노트와 핸드폰 이렇게 3개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같은 자세라 한 마디 해 주었더니 따져대고 밥도 거부하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엄마는 기가 죽어서 아이 잔소리를 듣고 살고 있습니다. 말을 하면 ‘말이 많다.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 하고 대꾸를 안 하면 ‘대답 좀 해라’인데 엄마보고 어쩌란 말.. 2018. 9. 25. 체리야 잘 살아라 (2018.09.15) 양평 저희 전원주택 옆집에 사는 체리라는 주책바가지 멍이 있습니다. 푸들 순종 여자애인데 쉬를 다리 들고도 싸고 앉아서도 싸고... 매일 아빠 말을 듣지 않아 빗자루로 맞고 사는 멍인데, 아저씨가 외국으로 여행을 일주일 가셔서 제가 서울 아파트에서 잠시 데리고 있기로 했습니다. 양평에 간 날은 이미 아저씨는 떠난 상태이고 체리는 데크에 묶여서 여기 저기 똥 오줌을 싸고 있더군요. 이 녀석이 똥 오줌을 가리지 못해 매일 아빠한데 맞고 사는데... 아래는 양평 계곡 둘레길 첫 날 산책시키는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산책이 가능한지 테스트도 할 겸 동네 둘레길을 데리고 갔습니다. 힘이 얼마나 센지 사람이 개를 산책시키는 것인지 개가 사람을 산책시키는 것인지 처음에는 모르겠더군요. 한 시간쫌 되니깐 힘이 빠지는지 .. 2018. 9. 25. 오랜만의 산책 & 한지공예 (2018.08.30) 시간의 흐름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네요. 저는 환절기만 되면 심한 몸살을 앓습니다. 특히 노문리로 이사한 후에는 추위가 시작되면서 연료 걱정에 집 관리 걱정에 앓는 날이 많아졌네요. 오른쪽은 요즘 미류 단골메뉴 삼각김밥입니다. 편식이 심해서 김밥 안에 이거 저거 쑤셔서 넣어주면 골라먹지는 않더군요. 단무지하고 우엉은 제외이지만... 서울로 이사를 와서도 비가 와도 걱정, 추워져도 걱정이네요. 8월 말일 큰 비가 왔습니다. 그 날 찍은 세심천 사진입니다. 배구장으로 올라가는 실개천이 작은 폭포가 되었습니다. 나뭇잎들은 여기저기 뒹굴고 있고... 올라가는 길 벽돌하며 나무 계단도 다 뽑혀서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찾았더니 어느새 다 보수가 되었더군요. 배구장은 물 내려오지 못하게 모래자루로.. 2018. 9. 25. 성장앨범 6권 미류 성장앨범 6권 영어학원 오픈하고 노문리 생활이 힘들어지는 시기 (2012.07.14 ~ 2014.10.05) 미류 성장앨범 6권 일부 올립니다. 이제 한 권만 올리면 되겠네요. 2018. 9. 25. 성장앨범 5권 미류 성장앨범 5권 양평으로 이사 및 새 학교 적응시기 (2011.05.17 ~ 2012.06.25) 미류 성장앨범 5권입니다. 2018. 9. 25. 이전 1 ··· 377 378 379 380 381 382 383 ··· 4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