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류이야기2621 서울로 이사 준비 (2018.04.28~05.06) 쉴 시간도 없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서울로 이사 준비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비웠던 집은 사람 살지 않았던 흔적이 여기저기 있었고 모든 것을 들어내서 거의 다 빨다시피 했다. 1,2층 60평이 넘는 집에 있는 짐을 24평 아파트로 이전해야 하는 처지라 버리면서 가구도 거의 빨다시피 했는데... 오른쪽 사진은 이사 온 아파트 거실 정리된 모습이다. 5월 7일 정리하다 말고 이사하고 우선 미류 전학이 급해서 8일 바로 전학절차를 밟는데 서류도 복잡하고 양평, 용인에서 서류를 준비해야 되어 양평은 미류 친구 엄마가 도와주고, 병원 진단서를 띄어 일주일 여유를 가지고 방학동 학교로 전학을 했다. 용인은 짐 빼면서 미류하고 같이 가서 선생님께 인사 겨우 드리고 올 수 있었는데. 미류는 아직도 헌산중학교 생각이 나는.. 2018. 8. 21. 헌산중학교 운동회 (2018.04.28) 4월 28일 용인에 있는 헌산중학교에서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매우 친한 미류의 모습입니다. 헌산중학교는 작은 학교입니다. 선생님 비중이 많이 크고요. 2달만에 보았더니 아이가 많이 컸더군요. 엄마의 사정으로 예민한 사춘기 중1에 학교 전학을 3번을 했으니 그 어린 속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글라스데코 코너도 있어서 엄마하고 같이 했습니다. 헌산중 남자진구들 머리를 보면 거의 다 분수머리인데 엄청 귀엽답니다. 아래는 동영상입니다. 미류는 마지막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2018. 8. 21. 수입초등학교 졸업식 (2018.02.09) 수입초등학교 졸업식 사진입니다. 제가 못 간 것 같은데... 2월 말이면 이 때 집에 있었을 터인데 미류 친구 엄마가 꽃다발 사서 주었던 기억이네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오른쪽은 교장선생님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2018. 8. 21. 겨울의 한 가운데 (2018.01.11~02.01) 벽난로 굴뚝에도 고드름이 열렸고 노문리는 겨울의 한 가운데로 가고 있습니다. 매번 겨울 풍경이 같습니다. 굴뚝은 지난 번 2박 3일로 양평 갔을 때 죽을 힘으로 청소하고 거의 기절했네요. 미류는 영문법이 약하다고 해서 reading책에 영문법 책을 추가했네요. 먹이기는 먹였는데 어떻게 먹였는지 가물거리네요. 집은 혼자 정리하고 들어갔는데... 2월 말 다시 병원에 입원하고 4월 28일 퇴원했습니다. 이 때 생각하면 씁씁한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대출 연장하러 은행에 간 모습이네요. 미류가 사진을 찍지 않아 이 때의 상태가 잘 기억나지 않는데 공부는 잘 시킨 것 같지는 않네요. 2018. 8. 21. 겨울의 시작 (2017.11.16~12.31) 2017년 겨울이 다시 오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겨울만 되면 눈도 무섭고 어름도 무서워졌습니다. 눈삽도 무섭고 타이어 체인도 무서워졌네요. 11월 말 첫눈이 내렸네요. 가을걷이 한 무청과 옆집에서 캔 고무가는 말렸는데 이사하면서 다 버렸더군요. 몇 개 살지 못한 다육이도 겨울을 피해 안방으로 대피했습니다. 밖에서 힘들게 자라던 다 짜브러진 대파도 현관으로 들어왔고... 택배로 시킨 밀감이 왔네요. 12월 9일 미류 생일파티를 작은 케이크로 조촐하게 치루었네요. 조그만 케이크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때 쯤 아이들 영어공부는 다 정리했지 싶네요. 학원은 오래전에 정리했습니다. 사방이 눈입니다. 미류 학교차로 보내고 우리집 차도 꽁꽁 싸매고 집에서 칩거했지 싶네요. 2018. 8. 21. 노문리의 가을 (2015.11.04~11.06) 노문리에 또 가을이 찾았네요. 집 앞 단풍나무가 빨간 색 옷으로 갈아입고 노산8경도 정비가 되었습니다. 밤도 토실토실 익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밤, 도토리, 잣, 대추 등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네요.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면서 노산8경 둘레길을 걸으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실하지는 않지만 열무, 김장배추도 크고 있습니다. 해마다 늘 같은 경치같지만 늘 다른 모습을 선사합니다. 올해는 집을 팔 예정이어서 가을을 지낼지 확실치 않네요. 2018. 8. 21. 이전 1 ··· 380 381 382 383 384 385 386 ··· 4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