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가쓰는일기130

강건이 아래로 쫓겨나다 (2015.04.03) 숭이의 생활은 개 상팔자인데 한편 옆집 강건이는 집 주변 어지러놓고 살아 주인아저씨에게 구박 받더구만 어느날 집 아래 공터에 묶이게 되었답니다. 미류가 내려가서 보았는데 꼬라지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4월 초 날도 따뜻하고 가엽기도 해서 데리고 와서 목욕을 시켰는데 애가 무섭고 추운지 덜덜 떠네요. 노지에 있어 피부병이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말린 다음 아빠가 개병원에 데리고 가서 임시방편으로 모자를 씌워주었는데… 답답한지 가만히 있지 않네요. 결국 천방지축 강건이 얼마를 못 버티고 다른 집으로 갔네요. 피부병 걸려 누가 먹지는 못했을 터이고… 가엽네요. 2018. 7. 29.
훈련 중… (2015.03.28) 화창한 봄 날, 옆집 이모하고 미류가 강아지들 훈련에 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훈련이라기 보다 거의 억지 수준인데... 그래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애들. 우선 동영상 몇 점 올립니다. 게다가 꼬리가 말린 강건이 (옆집 주인 아저씨네 강아지였는데 개병원을 갔는데 애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당황해서 그냥 건강이 이름을 뒤집어서 강건이라고 즉석에서 지었답니다.) 다들 훈련은 생각도 없고 먼 짓을 하는지… 한동안 찍은 것이 개사진 밖에 없네요. 숭이 개팔자가 정말로 늘어졌네요. 의자 피고 누워서 일광욕 중… 한편 강건이는 한참 잔디가 나야 할 시기에 잔디도 안 나게 쑤시고 다니면서 어지러놓고 그래 주인 아저씨 구박이 상당했습니다. 2018. 7. 29.
의자를 사수해야… (2015.03.26) 집에 굴러다니는 낡은 의자. 숭이가 좋아할 것 같아 밖에 놓으니 너무 좋아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사는 멍멍이는 처음보내요. 옆에 있는 애 꼬리가 꼬불아진 것을 보니 강건이 갔은데.. 강건이가 좀 앉아보려는 눈치인데 절대로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숭이의 모습이네요. 2018. 7. 29.
숭이와 건강이의 산책 (2015.03.14) 산책길에 미류만 멍 간식을 챙겨왔는지 건강이가 허무하게 맛나게 먹는 숭이를 쳐다보네요. 간식 달라고 척 앉고 손도 척척 알아서 주는 숭이 기특합니다. 2018. 7. 29.
길어진 그림자 (2015.03.11) 학교가는 스쿨버스 기다리다 보니 그림자가 엄청 기네요. 그림자가 해뜨기 전이나 해지지 전에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을 때 길다 하니 아침마다 긴 것 같네요. 미류도 길어진 그림자가 재미있는지 그림자 밟는 놀이를 하곤 했답니다. 2018. 7. 29.
친구하고 산책해요 (2015.02.23) 봄방학인 2월 23일 월요일 오랜만에 미류 친구가 놀러왔네요. 온 김에 강아지 두 마리 데리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하루하루 커지는 강아지들 혼자서는 두 마리 데리고 나가기가 벅찹니다. 사진 올리는 2018년 아이들 보니 완전 애기네요. 지금은 말 안 듣는 중학교 1학년 언니들... 2018. 7.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