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쓰는일기130 다빈 캠핑장 & 미류 상모수업 (2015.09.04) 이날 어디를 갔는가 찾아보았는데 ‘다빈체험장’이란 곳이었네요. 행사장에서는 도예체험, 사물놀이체험, 부채만들기, 계곡에서 물고기잡기 체험도 있다네요. 수영장도 있는 모양입니다. 식사는 시골밥상으로 나오고요. 생활공동체 협동조합이네요. 같은 양평이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거리는 좀 되었습니다. 저희는 산림욕하고 점심먹고 돌아왔답니다. 협동조합에는 단체숙소도 있고 세미나 장소도 있습니다. 다녀와서도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몰랐네요. 어디를 가나 몸풀기에 여념이 없는 엄마들입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가면 재미난 추억 만들고 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중학생 이상은 보이지 않았던 기억... 다빈 다녀온 후에 미류 데리고 서울로 상모수업에 다녀왔네요. 어느날 TV에서 보았는지 상모를 돌리겠다고 엄마 힘들게 한 달을 서울.. 2018. 7. 30. 유명산 자유휴양림 등산 (2015.09.03) 등산하는 엄마들하고 9월 초 유명산을 찾았습니다.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동북쪽의 유명계곡은 5km의 길이이나 3km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 이기도 하다. 등산을 하고도 어느 산인지 잘 모르겠는데 농다치고개에서 소구니산을 거쳐 유명산 정상-유명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자료: 한국의 산하) 우리는 유명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유명산은 인기명산 100,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전경입니다. 몸펴기 샘의 지시에 따라 몸펴기 운동도 했습니다. 9월 10일 .. 2018. 7. 30. 일상 III (2015.08.27~09.02) 친구들하고 노느라 숭이가 찬밥신세입니다. 더운지 수건도 깔고 있고 돌에도 올라가 보고… 똘똘한 넘이라 뭐가 달라도 다름니다. 지렁이인지 벌레인지 보고 흥미가 동한 숭이. 더운지 곧 시들합니다. 여름 손님들은 다 떠나고 우리만 남았습니다. 미류 학교 개학도 했지 싶네요. 엄마는 동네에 지천인 칙열매하고 줄기를 산책길마다 따서 한 보따리 말렸습니다. 아직도 냉동실에 있을 것 같네요. 9월 2일 가을을 독촉하는 비가 시원하게 내리내요. 못난이 옥수수는 수확을 하긴 했는데 모종값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맛나게 먹었던 기억… 애가 뭔지 모르겠네요. 물에 있는 녀석 같은데... 2018. 7. 30. 서울서 친구들이 또… (2015.08.18~08.22) 몇 일 조용했습니다. 옆 집 아저씨가 수확한 호박을 주신 것 같네요. 깻잎은 우리 것인지… 호박과 같이 냉장고로 들어갔습니다. 22일 또 서울 친구들이 왔네요. 배정받는 학교가 달라 서울 아이들이 학교별로 오더군요. 교회가 같으면 또 같이 오기도 하네요. 데크에 앉아 맛나게 밥 먹는 모습입니다. 이 날 다은아빠가 잡은 물고기가 튀겨진 물고기 같은데… 7월에 오고 또 왔는지… 아이들 신나게 노는 모습이네요. 이 날이 2015년 물놀이 마지막 날이 된 것 같네요. 그 이후에는 3년 간 물 속에 안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물놀이 하러 오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믈망은 피레미 용이라 우리 집에도 있는데 낚시는 왜 하는지 몰랐는데 정말 한 보따리 잡아서 오는 것 보고 놀랬던 기억입니다. 서울에서도 .. 2018. 7. 30. 8월 중순으로... (2015.08.08~08.13) 다슬기를 승민네가 주었는지 우리가 잡았는지 가물가물한데 집에서 나오는 부추를 넣고 끓였습니다. 다슬기는 모래를 빼야 되어 해감을 잘 해야 하는데 소금물에 하루 재워야 합니다. 그러면 그 넘들이 짜니깐 모래를 토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다음 날 주방을 사방으로 기어다니는 놈들을 볼 수 있지요. 다 잡아서 물통에 넣고 해감 확실히 해서 육수에 된장 풀어 부추 넣고 끓이면 구수하지요. 징그럽다고 미류는 먹었을 리 없고… 13일에는 서울에서 후배녀석이 왔네요. 같이 산행을 갔는데 농다치고개하고 중미산 천문대가 나오는 것을 보니 중미산 중턱까지 갔다 온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미류가 사진을 못 찍게 하려고 의자 뒤에서 숨어 있네요... 때가 때였는지 산에는 사방에 버섯이 가득합니다. 산 전체에 습기가 많은.. 2018. 7. 30. 화야산 산행 (2015.08.05) 집 근처에 있는 화야산이 너무 좋다고 해서 승민네 하고 화야산 산행을 했습니다. 방학 때인데 미류는 안 간다고 했나 봅니다. 그 때의 미니네와 1층 이모네와 찍은 사진이네요. 2018. 7. 3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