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가쓰는일기130

병원일지15: DIY페인팅 <7송이 해바라기> (2021.09.28-10.03) 열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네 번째로 하는 페인팅 작업인데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꼬이고 꼬인 해바라기 꽃처럼 이 때 있었던 병원생활도 꼬이고 꼬여 있습니다. 당시의 이야기를 일지 위주로 정리합니다. 2021년 9월 28일(화): 일도 많고 탈고 많은 날 날씨는 흐린 후 약간 비. 새벽 4시에 깨서 또 빵 먹고 6시 기상. 산책은 오전만 1회. 러닝머신 오후에 30분, 사이클 1시간 탐. 이 날 일지에 양평 부동산 전화번호와 담당 이름이 두 개 적혀있다. 이 날 부동산 세 곳에서 양평집 매매 건으로 전화에 불이 났다. 한 곳에서 매매건을 진행 중이었는데, 다른 곳에서 전화가 와서 바로 계약서 작성한다고 해서 나는 같은 곳인지 알았는데 매매 바로 들어가는 곳은 내가 2018년 매매를 올려놓은 곳.. 2021. 11. 22.
병원일지14: DIY페인팅 <하얀꽃병> (2021.09.27) 열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DIY페인팅 작업입니다. 와 가 작업이 복잡해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단순해 보이는 을 선택했습니다. 기록적으로 작업은 하루 만에 완성되었네요. 2021년 9월 27일(월): 말도 탈도 많은 하루... 날씨는 흐림. 새벽 1시에 깨서 또 빵먹고 6시 기상. 지난번 외출 때 사기만 하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두꺼운 요가매트를 낑낑대고 들고왔는데 그 덕을 보는 것인지 언제부터인지 잠을 잘 잔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그리고 기록을 보니, 아침에 시간을 나누어서 사이클 타고(6:30-7:00, 산책 후 7:20-7:50), 저녁에 러닝머신을 탔는데, 환자가 많아서 그랬을 것 같다. 입원 뒤로 갈수록 일지가 길어진다. 수업내용, 책 읽은 내용, 기타 잡생각들이 빼곡하다. 월요.. 2021. 11. 22.
병원일지13: DIY페인팅 <생선가게 할아버지> (2021.09.23-09.26) 열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보석십자수는 우선 끝나고, 이번에는 두 번째로 하는 페인팅 작업입니다. 와 세트의 분위기인 DIY페인팅인데 제 눈에는 두 페인팅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할머니 페인팅은 초록색 옷 시원하게 좍좍! 페인팅하는데 '와 쉽다!' 했는데 배경 디테일이 시작되면서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페인팅은 옷 페인팅도 쉽지 않았고, 뒤 배경의 생선박스와 생선을 칠하는 것이 노가다 했던 기억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3일만에 완성했네요. 2021년 9월 23일(목):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새 환자 날씨와 기상시간 기록은 없음. 할머니와 할아버지 페인팅 작업에 몰두해서 기록이 없는 모양. 그래도 운동은 오전 사이클, 오후 러닝머신을 빠지지 않고 했다. 저녁운동을 조금 빨리 하고, 샤워를.. 2021. 11. 22.
병원일지12: DIY페인팅 <과일가게 할머니> (2021.09.20-09.22) 열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보석십자수는 우선 끝나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하는 페인팅 작업입니다. 우선 DIY페인팅인데 제 눈에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초록색 옷 시원하게 좍좍! 페인팅하는데 '와 쉽다!' 했는데 배경 디테일이 시작되면서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작업해서 2.5일 걸렸습니다. 2021년 9월 20일(월): 추석연휴 시작 & 페인팅 작업 시작 날씨는 맑음. 새벽 2:20분에 깨서, 중간에 과자 간식으로 먹고 5:40 기상(깨서 먹던 과자 간식이 나중에는 빵으로 변함). 산책은 2회하고, 운동은 러닝머신 오전/오후 1시간씩 했는데 무리가 되는지 목이 많이 아펐다. 중1꼬마가 환우끼리 저녁에 하는 홈트레이닝(일명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을 시작한다고 하니 기특하다는.. 2021. 11. 22.
병원일지11: 비즈 <예수님 II> (2021.09.19) 열한 번째 이야기입니다. 보석십자수는 인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마리아와 예수님 비즈가 2세트가 왔네요. 주문했다 취소했다 재주문했다 난리를 쳐서 기억이 없는데, 2세트 온 것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가지고 갔다고 제 앞으로 온 것을 나중에 알고 다시 가져왔습니다. 사이즈가 30x40cm으로 이전 비즈와 같은 크기인데 셀러가 달라서 그런지 비즈 모양과 크기도 다릅니다. 이번 것은 작업하기가 지난 번 것보다 쉬워서 하루만에 완성했습니다. 외관은 두 개가 똑같습니다. 2021년 9월 19일(일): 중1꼬마 물건 분실했다가 찾음 몇 시인지 새벽에 깨서 6시 넘어서 일어났는데 밤에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는 기록. 외출 후 다시 평상시로 돌아왔음. 산책 2회, 러닝머신/사이클 2시간... 등... 2021. 11. 22.
병원일지10: 비즈 <마리아의 기도 小> (2021.09.16-09.18) 열번째 이야기입니다. 보석십자수는 인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마리아와 예수님 비즈가 2세트가 왔네요. 주문했다 취소했다 재주문했다 난리를 쳐서 기억이 없는데, 2세트 온 것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가지고 갔다고 제 앞으로 온 것을 나중에 알고 다시 가져왔습니다. 사이즈가 30x40cm였는데 색이 많이 어두웠네요. 우측 사진은 40x50cm 사이즈로 전에 작업한 것입니다. 2021년 9월 16일(목): 첫 외출로 고생하다 외출날이 밝았고 날씨는 맑았습니다. 그 날 잡은 외출 스케줄입니다. 오후 1시: 헤어샵 오후 2:15분: 학교 상담샘 상담 오후 6시: 심리센터 미류 상담 후 나는 트렁크 들고 병원으로 스케줄이 엄청 바뻤는데 결국 집에 둘 짐 들고, 낑낑거리면서 전철/마을버스로 이동 후.. 2021. 11.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