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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쓰는일기130

병원일지 3: 비즈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2021.08.26-08.29) 작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네덜란드 화가 원본 작품명: The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에), 1889 반 고흐는 비록 생전에 널리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현재 가장 잘 알려진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 중 한 명이다. 그는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남부 준더트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869년, 그는 국제 미술 거래 회사의 헤이그 지사에서 일하면서 첫 번째 직업을 가졌다. 그는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이 편지는 반 고흐의 남은 생애 동안 계속되었다. 그는 직업으로 런던과 파리로 갔지만, 그는 일에 관심이 없었고 1876년에 해고되었다. 그는 잠시 영국에서 교사가 된 후, 기독교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벨기에 남부의 광산 공.. 2021. 11. 21.
병원일지 2: 면류관 예수님 (2021.08.24-08.25)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보석십자수는 이틀 만에 완성했습니다. 마음에 위로가 되길 원해서 다른 십자수 작업 전에 예수님과 성모마리아 비즈재료를 주문했습니다. 종교관련 상품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합니다. 가격으로 보아 당연히 캠퍼스가 있는 비즈였는지 알았는데 패브릭만 와서 액자를 나중에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작업 중에 적은 병원생활 일지입니다. 2021년 8월 24일(화): 흐리고 비 옴. 새벽 1시에 깨서 잠 못 잠(취침전 약 추가 필요함. 회진 시 과장님과 상의) 일지에 적은 오늘의 할 일: 1. 침대교환할 것(삐그덕거림) → 친구들 도움으로 낑낑대로 함 2. 러닝머신/사이클 오전/오후 30분씩 줄이기(이유: 발통증) 3. 십자수 최대한 많이 하기 4. 쿠팡에서 미류 핸드폰 스탠드 구매하기 5. 쿠팡.. 2021. 11. 21.
병원일지 1: 비즈 <칸딘스키: 동심원이 있는 정사각형> (2021.08.15-08.23)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 러시아 화가 원본 작품명: Color Study: Squares with Concentric Circles(동심원이 있는 정사각형), 1913 추상적인 현대 미술의 선구자 중 한 명인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는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프랑스 화가로 1939년 프랑스로 귀화하였다. 그는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미술가 중 하나로 꼽힌다. 색채와 형태 사이의 연상적인 상호 관계를 이용하여 대중의 시각, 소리, 감정에 관여하는 미적 경험을 창조했다. 그는 완전한 추상화가 심오하고 초월적인 표현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자연으로부터 베끼는 것은 단지 이 과정을 방해한다고 믿었다. 칸딘스키의 예.. 2021. 11. 21.
세 달 병원생활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시작된 고1된 저희 딸 미류의 자퇴소동으로 결국 딸은 자퇴했고 저는 심한 우울증으로 8월 10일 입원해서 3개월 병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한지 10일째입니다. 한 달 잡고 입원했는데 아이 다니는 정신병원에서 아이하고도 떨어지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3개월을 채웠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낳지만 아이의 미래는 엄마가 이끌지 못함을 몸으로 마음으로 배웠습니다.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부천에 있는 병원에 입원을 했고 병원 생활을 통해서 마음을 다잡는 방법을 훈련했습니다. 여러 증세로 입원하는 사람들, 퇴원하는 사람들...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소동도 있고, 싸움도 있고, 화해도 있고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코로나가 심함 와중에 입원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병원은 Corona-free z.. 2021. 11. 20.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if the salt becomes tasteless...) 오늘부터 페이스북에 영어성경 공부를 올리고 있습니다. 짧은 글 쓰기가 쉽지 않네요^-^ 아래 그 내용입니다. 영어성경 QT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성경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하나님의 책'입니다. 영어성경 하나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Chasing two hares at once 또는 Having your cake and eat it) 매우 좋은 도구입니다. 오늘의 구절입니다. "So therefore whoever of you who doesn’t renounce all that he has, he can’t be my disciple. Salt is good, but if the salt becomes flat and tasteless, with what do you.. 2021. 2. 14.
감사 & 일상(2020.05.18) 하루를 시작하면서 10가지 감사 불안한 마음에서도 밤새 휴식을 주시니 감사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은 하루 주심에 감사 따뜻한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시니 감사 아파트 창으로 들리는 새소리, 차소리에 감사 또 다른 하루를 준비하게 해 주시니 감사 오랫만에 빵 굽는 냄새에 삶을 느끼게 해 주시니 감사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교회 친지들 건강히 만나게 해 주시니 감사 이태원발 코로나 전파 큰 확산 없는 것에 감사 어제 오랜만에 차로 오가는 길 무사히 다녀오게 해 주시니 감사 또 다른 한 주를 시작하게 해 주시니 감사 일상(2020.05.18) - 소나기 후 맑음 어제는 교회 다녀오고 계속 불안했다.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오랜만에 빵도 구웠는데... 길거리에도 교회에도 마트에도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는 표정 없..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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