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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쓰는일기130

감사와 일상(2020.05.17)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늘 10가지 감사 주님 오늘도 새 하루를 맞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쁜 미류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격도 없는 죄인에게 먹을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이 다친 언니를 보호해 주시고 우리 가족을 주님의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류적 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작은 국가를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잘못으로 다시 일어난 이태원 발 코로나를 하루빨리 잠재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산책하며 아름다운 사계절 안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들의 합창소리와 숲의 초록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죄인에게 하루를 살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깊은 고통의 수렁에서 하루 하루 건져내 주심에 눈물 흘려 .. 2020. 5. 17.
일상(2020.05.16) 오늘부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QT와 일기를 매일 병행하기로 했다. 일기 아이디어는 미류 생각인데 일기와 감사일기를 같이 쓰려고 한다. 비밀이 아닌 글만 공개하고 개인 내용은 블로그에 비밀글로 올리기로... 이틀 전 다리가 다쳐서 우리집에서 보름간 같이 지냈던 언니가 집으로 돌아갔다. 병원에서 쓰던 짐과 냉장고 짐을 정리하니 차로 한 차가 나온다. 4월 30일 퇴원했으니 딱 보름만이다. 아파서 매일 낑낑대던 소리를 듣지 않으니 시원할만도 하데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었다. 어제는 비가 많이 왔는데 우비를 쓰고 앞산에 갔다. 시끄럽던 공원이 비 덕분에 한산해서 좋다. 비 소리 들으며 운동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고... 며칠 전 산책 중 목덜미가 가려워 손으로 긁었더니 푸른 액채가 묻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 2020. 5. 16.
철쭉의 축제 & 기대 반, 걱정 반(2019.04.30) 벌써 4월 말입니다. 서울로 이사 온 것이 작년 5월 초였으니 서울 온 지 1년이 흘렀네요. 늦은 나이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새로운 생활이 이틀 남았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인데 다시 사회로 복귀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산책 때 찍은 방학동의 흐드러지게 핀 철쭉꽃들입니다. 색깔도 얼마나 다양한지 모릅니다. 저의 마음도 이 철쭉들처럼 밝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올라가는 길 사철나무(아래 첫 사진)도 푸르고 아래 연두색 풀은 저희 양평집에도 있는데 지난주 보니 새순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산책을 하고 기구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내려와서 약수 한 바가지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2일부터 테헤란로로 교육을 들어가는데 산책과 운동은 계속하려고 합니다. 5시에 일어나서 바로 산책하고 하루 .. 2019. 4. 30.
쾌청한 하늘, 꽃길 그리고 새들 (2019.04.07-09) 매일 아침에 앞산으로 출근을 하는데 오늘은 인터뷰가 잡혀있어서 기구운동을 더 했습니다. 운동시간을 계산해 보니 7시 20분 미류하고 출발해서 미류는 학교로 가고 저는 세심천에서 기구운동 있는 곳까지 가는데 30분, 중간중간에서 운동하고 운동기구가 가장 많은 정상에서 30분 했더군요. 내려가면서 2-3곳 더 하고 집으로 오니 8시 45분이더군요. 운동 덕분에 요즘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벗나무 근처에서 찍은 이쁜 코코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어제 산책에도 돌아와서 그리고 교회로 가는 길 찍은 사진입니다. 멍청한 참새들도 제 핸드폰에 잡혔는데 해상도가 좋지 않습니다. 아파트 근처에 도봉산이 있어 다른 서울에 비하면 공기도 맑고 풍경도 좋고 바로 앞에는 약수도 있어 살기가 좋답니다. 우리 아파트 .. 2019. 4. 8.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2019.03.23) 요즘도 매일 집 앞으로 출근을 합니다. 빨리 이 일을 접어야 하는데... 아침에 아이 학교 보내고 미류는 학교로 저는 7시 20분부터 집 앞 세심천으로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 생각도 정리하면서 복잡한 머리 속도 맑게 하려기도 하고 보통 50분 걷고 20분 기구 운동을 하는데 체력이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산책 한 시간, 모임 걸어서 왕복 한 시간... 가장 좋은 기구는 발 아래로 걸고 뒤집어지는 기구가 있는데 찾아보니 '거꾸리'라고 하네요. 브랜드 이름인지... 암튼 그거 하면 피가 거꾸로 솟으면서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사진은 뒤집어져서 찍은 하늘의 모습입니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겨울 움치려있던 애들이 기지게를 켭니다. 봉우리들도 올라오고... 위의 사진은 허리돌 리는 기구에서.. 2019. 3. 23.
드디어 미류앨범이 나왔습니다. (2019.03.13) 기다리던 미류 성장앨범이 어제 밤에 왔네요. 2008년까지 7권인데.미류앨범으로 시작하였는데 요즘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영어성경공부 블로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찍은 사진도 많고 저장하는 것도 그리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생각한 것이 pdf 앨범이라 요즘 1인 미디어 시대에 부합하기도 하고. 오늘 산책 다녀왔는데 날이 참 좋더군요. 미세먼지도 못 느끼겠고요. 블로그 운영하면서 포스팅 한 것으로 만들었는데 동네 여성센터에 블로그+종이앨범으로 제안했는데 난이도가 있는지 채택이 안 되었습니다. 샘플도 못 가지고 갔고요. 어차피 미류 앨범으로 만든 용도라 ㅋㅋ한 권이 200쪽이 넘는데 3만원 정도 정도니 괜찮은 것 같네요.글 정리하면서 웃기도 많이 웃었는데 어릴 때 너무 귀여웠더라고요. 201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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