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류이야기2617 비 오는 날 산책 & 불한증막 (2015.07.24) 7월도 말로 가고 있는데 학원에서 남한강 방향을 가 보니 달팽이가 더운지 해수욕을 즐기려고 산책을 나왔네요. 왼쪽으로 가는데 연잎이 한창입니다. 산을 배경으로 한참을 자태를 뽐내는 연의 모습입니다. 남한강을 배경으로 촉촉히 젖은 강가 산책이라... 지금 생각해도 시원해집니다. 하늘도 잔뜩 구름으로 덮혔는데 대영맘이 최근 개발한 불한증막을 가자고 합니다. 도시락 싸서 가는 한증막도 너무 좋답니다. 한증막은 마침 숱불을 빼는 날입니다. 참숱으로 태우는 숱불 앞에 앉아 있으면 불을 바라보면 눈이 맑아 옴을 느낌입니다. 2018. 7. 30. 친구들 가고 사물놀이 대회로… (2015.07.20) 17일, 18일 1박 2일동안 스스로 낚시꾼임을 자처하는 다은아빠가 낚시도구를 가지고 나가더니 정말로 꽤 잡아왔더라고요. 오른쪽은 돌아가신 물고기 튀김입니다. 아마 못 먹고 서울로 간 모양입니다. 미류는 양평 대표로 사물놀이부분으로 대회에 참가했네요. 가영양의 차 안에서 장난끼있는 모습 웃기네요. 우리 아이들 전교생이100명 안 되는 아이들인데 양평군에서 3등을 해서 양평군 대표로 경기도 대회에 참가했답니다. 너무 잘하는 아이들의 모습 지금도 생각납니다. 우선 동영상 올립니다. 이건 발표 준비하면서... 이건 공연 사진 이건 끝나고 집으로 출발하면서... 아래는 스틸 사진들입니다. 2018. 7. 29. 엄마들 등산 vs. 아이들 물놀이 (2015.07.06~07.18) 작은 텃밭의 열무는 뽑고 다시 씨를 심었네요. 옥수수도 수염이 나긴 했는데 수확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산에서 얻는 산딸기가 대풍이었습니다. 그리고 17일 엄마들은 등산가고 아이들은 1박2일로 미류네서 물놀이를 했네요. 보니 17일은 수입초 친구들, 18일은 서울 친구들이 왔습니다. 오전마다 모여서 도시락 싸서 아이들 오기 전에 내려왔던 산행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옥산’이네요. 자주 갔던 것 같은데… (유명산 올라가는 길 아니었는지) 저녁에는 아이들 물놀이 하고 미류네서 1일을 잤습니다. 17일 애들 신나게 노는 모습과 저녁 시간, 그리고 다음날 이어지는 물놀이. 아래는 동영상편... 17일편 그리고 18일편 2018. 7. 29. 한 해 작황은? (2015년 6월 말) 집에 살구나무가 하나 있는데 3년 내내 열매가 달리더니 올해 2018년은 옆집 살구나무와 짜고 하는지 같이 휴식년에 들어갔습니다. 아래는 3년 전 수확한 살구입니다. 일부는 먹고 일부는 쨈 만들면 맛이 납니다. 미류가 왠일로 다슬기통을 들고 계곡으로 가네요. 옆집에서 주어온 나무는 패지 못해 나뒹굴고 있었는데, 옆집 선생님이 결국 패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주셨답니다. 우리집 숭이는 웃긴 놈인 것이 집에서 잣 던져주면 시간이 많으니깐 이빨로 껍데기를 따박따박 까서 꼼꼼히 먹고 산책 중에는 차바퀴에 깔린 것 그냥 껍질째 주어먹곤 했습니다. 나머지 잣들은 깔 시간더 없고 너무 시간이 걸려 거의 다 벽난로 불쏘시개가 되었지요. 몇 년 전 깐 잣은 지금도 밥에 넣어서 먹고 있답니다. 2015년 사진을 보니 풍년.. 2018. 7. 29. 산딸기가 지천 (2015.06.20~22) 6월 동네 한바퀴 돌면 산딸기가 지천입니다. 6월 미류 서울친구 다은이가 왔네요. 어디서 달팽이를 찾았는지 신기방기한 모양입니다. 숭이하고 산책하면 엄마는 산딸기 따고 숭이는 산으로 노루잡으러 뛰어다니고 그랬네요 6월 동네 한바퀴 돌면 산딸기가 지천입니다. 6월 미류 서울친구 다은이가 왔네요. 어디서 달팽이를 찾았는지 신기방기한 모양입니다. 숭이하고 산책하면 엄마는 산딸기 따고 숭이는 산으로 노루잡으러 뛰어다니고 그랬네요. 얼마나 잽싼지 노루하고 달리기 하는 모습 보고는 깜짝 놀랬답니다. 아무도 모르는 산딸기 위치는 산책 중에 찜해두었다가 익을 때가 되면 수확하곤 했습니다. 2018. 7. 29. 6월 미류는 난타 vs. 엄마 도예 & 등산 (2015.06.03~06.22) 6월 3일 미류네 학교에서 난타공연이 있었네요. 공개수업이 있었나? 엄마는 도예에 열심을 다한 것 같습니다. 산 다니는 엄마들과 등산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아래 계란 그릇은 지금도 애용하고 있는데 미류가 틀 만들고 컨셉 주고 제가 그림을 그렸네요. 그 오른쪽은 도장으로 쓸 도구들인데 굽기 전 마르는 과정이네요. 6월 22일에는 도예반 엄마들 모임이 있었네요. 지후맘 집에서 한 것 같네요. 만든 소품으로 상을 세팅했습니다. 오이도 결실을 시작했습니다. 푸른 오이와 꽃이 너무 예뻤답니다. 6월 17일 저녁에는 옆집 1층 이모가 산에 다니는 엄마들을 초대를 했는데 노문리 보건소장님까지 오셨습니다. 너무 거하게 차려서 아픈 이모에게 미안했던 기억. 산에 가지 않는 날은 숭이를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는데 논만.. 2018. 7. 29. 이전 1 ··· 385 386 387 388 389 390 391 ··· 4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