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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이야기2617

도예 마지막 작품 (2015.11.15) 11월 중순에 수입초 도예팀 엄마들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마지막 작품이 되었네요. 다작이 (물건을 많이 만들어 제가 붙인 별명~~) 제 물건이 많이 보입니다. 초벌 굽고 나면 터지는 것도 많고 내려앉는 것도 많더군요. 예쁘게 만들려고 너무 주무르면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아쉽게도 색칠하고 재벌하고 마지막 수업이 되었습니다. 재능기부한 엄마가 시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네요. 요즘에는 한지공예로 갈아탔는데 다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3칸짜리 접시는 미류 편식 좀 없애려고 계란, 야채, 생선으로 칸을 만들었는데 아직까지 야채, 생선는 거부하고 있네요. 그래서 주로 먹이는 것이 야채 갈아넣은 주먹밥, 볶음밥, 그리고 요즘에는 삼각김밥입니다. 편식없이 잘 먹었으면 하는데 쉽지 .. 2018. 8. 20.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2015.11.14) 11월 중순에 서울 나들이를 갔습니다. 아마 이모네 갔던 것 같네요. 양평 촌년이 서울가는 전철 티켓을 뽑는데 재미있는 것 같네요. 약간 상기된 모습이 역력합니다. 에스칼레이터를 자주 타 보지 않아 언제 발을 올려야 되는지 timing을 놓혀서 당황하는 미류입니다. 엘리베이터도 up 단추를 눌러야 하는지 down 단추를 눌러야 하는지 헛갈리고요. 2018. 8. 20.
울긋불긋 화야산 산행 (2015.11.10) 미류 친구 엄마들하고 자주 갔던 산인데 검색해 보니 화야산인 것 같네요. 노문리에서 가평 방향으로 조금 가면 삼화리 사기막에 이릅니다. 거기에서 조금 가면 은행나무 이장님댁이 나왔던 기억인데 식사도 했고요. 가는 길에 밤나무도 지천입니다. 한번은 줍다가 지역 사람에게 혼난 적도 있습니다. 11월 초 화야산 입구의 아름다운 단풍입니다. 이 날은 정말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화야산은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정면에 걸쳐 있는 해발755m의 산입니다. 저희 노문리 집에서는 얼마 걸리지 않고 계곡을 지나 가평 방향으로 우회전한 후 왼쪽으로 청평호를 따라 사기막골로 우회전하면 산 입구가 나옵니다. 산에서 흐르는 물도 맑고 경치도 좋고 잣 냄새가 진동합니다. 양평과 가평의 산들은 능선으로 이어져서 저도 어디.. 2018. 8. 20.
2015년 늦가을 2 (10월 말) 10월 말 노문리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 노란 단풍, 낙엽 태워서 구워 먹는 고무마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알지요. 친구가 놀러왔네요. 낙엽 태우고 고구마 구워먹고... 11월 초 노문리의 가을은 깊어갑니다. 2018. 8. 13.
2015년 늦가을 (10월 말) 옆집 이모와 식사를 했네요. 도자기 구운 기념이었나 봅니다. 날씨는 10월 말로 들어가면서 노랗고 빨간 색으로 물들었네요. 집 앞을 어수선하게 만든 장작은 거실 옆 데크로 옮겼다가 지난 주 다 집어 던졌습니다. 지금쯤 또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할 터인데 걱정이 앞섭니다. 이 때만해도 미류가 산책을 자주 했습니다. 작업한 도자기는 초벌로 구워서 나왔네요. 이항호 생가 묘소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좋답니다. 가을을 물들인 노란 은행잎이 땅을 덮었네요. 산책을 자주했던 한 때. 오늘 8월 한 더위 서울에서 땀을 흘리면서 산책은 하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내일은 중요한 인터뷰가 잡혀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항로 생가 묘소에서 책을 보면서 내려다 보는 미류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2018. 8. 13.
수입초 공개수업? (2015.10.16) 수입초 공개수업이었던 것 같은데 미류는 토끼역할을 했습니다. 화면을 보니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3년 전 사진인데 생각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토끼가 3마리였는데 미류는 그 중 토끼 한 마리였고... 2015년이니 4학년 때였습니다. 201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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